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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만 노리다가,
변화구가 들어오자 한템포 쉬고 따라가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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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컨디션이 좋으면 이런 한템포 쉬고 넘기기가 쉬운데,
밤에 퇴근후 피곤하면 잘 안되기에,
더쇼는 상당히 몸 컨디션에 좌우가 많이 되는 게임이죠.
물론 동체시력도 많이 따라줘야합니다.
제 지인은, 구석제구 직구던 변화구던
따라가서 치는거 도저히 못하겠다는데,
사람마다 동체시력이 다르기에 당연한 것이며,
그렇게 치지 않아도, 더쇼는 즐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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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투수가, 몸쪽 유일한 콜드존에 잘 제구된 공을 던졌지만,
미리 플레이어가 저렇게 PCI를 준비하고 있으면 얄쨜 없습니다.
게다가 타이밍을 늘 직구에 맞춰두기에,
저런 공은 그저 땡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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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분들은 위 동영상처럼.
본인이 PCI움직여서
노리던 쪽에 오는것만 잘 쳐도 되며,
그것도 어려우면, 타격 난이도를 루키 등으로 낮추고,
PCI를 가운데 위주로 두었다가
가운데 위주로 오는공만 잘 쳐도 됩니다.
잘 치기 시작하면 PCI도 움직여보고,
궁극적으로 타격 난이도를 올스타까지 올려가면 됩니다.
동체시력과 상관없이, 더쇼 타격의 핵심은,
"항상 빠른볼에 타이밍을 맞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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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를 머릿속에 나도 모르게 생각하면, 직구에 배트가 늦습니다.
직구에 타이밍을 맞추면,
100마일 강속구라도 건드릴 수 있습니다.
머릿속에는 항상 직구만을 생각하면,
변화구는 순간 대처하는 법이 천천히 길러지게 됩니다.
PvP 대인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DD에서 초반버전 탑 찍을때도 마찬가지 전략으로 접근.
김하성도,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 아이들 가르칠때 이야기했으며,
추신수도 늘 같은 얘기를 합니다.
빠른공에 스윙이 늦어 아웃되면 정말 자책해야하며
빠른공 노리다가 변화구에 헛스윙하고 못 치는건 상관없다고.
빠른공 노리다 보면 변화구도 대응이 가능하니까요.
변화구를 노리다가, 빠른공이 들어오면 정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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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에 말도 안되는 삼진을 먹을지언정,
직구 하나만큼은,
"니가 존 안에 직구를 던지면, 내가 반드시 박살내버린다"는 마인드로
분노게이지를 끌어올리고, 직구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세요.
투수의 직구에 내가 압도되어,
"아 스윙이 늦네", "아 도저히 따라가서 치는데 늦네.",
"저 투수 직구 너무 빠르네, 내가 감당이 안되네"
이러면서 투수에게 압도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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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존은, 내가 가족같이 지켜야 하는 구역이며,
직구 하나만큼은, "니가 존 안에 던지면, 난 무조건 박살내버린다"는 마인드로,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해야합니다.
직구에 스윙이 빨리 나와서,
당겨쳐서 나오는 파울이 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변화구까지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스윙이 늦어져,
밀어쳐서 나오는 파울보다는
훨씬 발전 가능성이 있고 좋습니다.
직구에 포커스를 맞추면,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칼제구로 붙이는 직구도 따라가서 넘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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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투수가 변화구를 던지는 순간,
어느샌가 한템포 쉬고 치는 적응이 조금씩 되게 됩니다.
직구를 노려야, 우타자 기준 바깥쪽 99마일 칼제구된 높은공도,
몸쪽을 노리다가도,
PCI를 반대편으로 멀리 따라가서 그대로 밀어서 넘길 수 있습니다.
"네깟 놈이, 어디서 감히 나한테 직구를 던져?"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직구에 포커스를 맞추십시요.
따라가서 치진 못하더라도, 내가 PCI로 노리고 있는
구역으로 들어오는 직구는 반드시 박살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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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로 노리고 있던 구역에,
체인지업등이 들어와서 헛스윙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한템포 쉬고 그대로 당겨서 쳐버릴 수 있습니다.
만약 그 공이 직구였다면, 연습으로 타이밍을 단련해 뒀다면,
노리는 곳의 직구는 잘 칠수 있고,
변화구도 보다보면 조금씩 쳐 나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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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직구와 변화구 둘다 완벽하게 잡기는 어렵습니다.
직구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잡고 들어가면,
변화구도 저절로 몸이 조금씩 반응하게 됩니다.
직구에 포커스를 맞추고, 내가 적응할수 있는 직구 구속이
96마일, 97마일,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90마일 초중반대의 직구는 아무렇지 않게 때려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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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렵다는 왈드론의 너클볼도, PCI로 미리 준비해 둔 사람에게는
그저 70마일짜리 배팅볼에 지나지 않습니다.
왈드론 나오면 무조건 땡큐입니다.
헛스윙할 일이 전혀 없는, 느린 너클볼만 주구장창 들어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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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드론 너클볼 공략 깨알팁.
= 왈드론 너클볼은, 무조건 처음에 던지면서
뜬 공보다 상당히 낮은 위치로 들어옵니다.
좌우로 흔들리는 커브볼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좌우로 흔들려봤자, 결국 밑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는 구질입니다.
왈드론만 유일하게, 너클볼이 직구라고 생각하고 너클볼만 노려야 합니다.
그러면 직구는 치기가 좀 어렵긴 하죠.
공 던지자마자 반사적으로 한템포 쉬는 플레이어 상대로,
위에서 김하성이 말한 것처럼,
변화구 노리다가 빠른공이 들어오니까요.
너클볼러는 희귀템에 가까운 구질인지라,
그정도는 어쩔 수 없습니다.
너클볼을 잘 때려서, 나갈 생각에 집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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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보분들에게 배팅에 대한 마음가짐,
직구에 대한 마음가짐등 타격 관련 팁을 공략해 보았습니다.
PCI 커서를 어디에서 준비하는지도 중요하고,
직구 타이밍은 절대 놓치지 않도록 신경쓰세요.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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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샌프란시스코 프랜차이즈는 참 재미있네요.
텍사스보다 더 재미있는듯.
역시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홈구장도 참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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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시간이 좀 되면, 이번 게시물처럼 영상 여러개를 첨부하여,
입문자를 위한 피칭/주루 관련 공략/팁 게시물도 구상중에 있습니다.
피칭의 경우, 볼카운트나 초구, 결정구,
상대 좌/우타자와 플레이어 투수가 좌/우투수,
그리고 구질에 따라 범타나
삼진 잡기 쉬운 방법 등이 될 예정입니다.
주루는 도루+기타 R2를 이용한 응용기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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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사랑입니다.
개인적으로 몸쪽 높은공 직구 홈런 칠때가 가장 짜릿하더라구요. 저는 몸쪽반응 잘 못하는데 진짜 어쩌다 컨디션 좋으면 공이 잘보여 몸쪽 휘두를때 짜릿하네요. 그리고 샌프는 연습경기 많이 해봤는데 타자가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ㅜㅜ
몸쪽에 PCI 살짝 노리고 있다가, 오는거 위아래던 쳐버리면 매우 짜릿하죠. 특히 싱커나 투심류는 더더욱!
샌프도 좋아요 ㅋ 플래툰 활용항션서 ㅋ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PCI 사용 안하고 그냥 타이밍 타격으로 하고 있는데 바꾸는게 좋을까요?
타이밍 타격과 디렉셔널 타격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PCI 능력치가 선수 능력치와 기타 요소에 따라, 랜덤성으로 맞춰집니다. 즉, 한가운데 직구 10개를 쳐도, 어떤 공은 PCI가 다른곳에 가 있어서, 뜬공이나 땅볼이 나오지만, 존 타격은 PCI가 고정되어 있고 그 한가운데 공이 오게되면 모든 공이 타구속도가 빠른 정타가 됩니다. 특히, 위 동영상과 같이, 구석으로 제구되는 공은 디렉셔널과 타이밍 타격은 제대로 된 타격을 해도 PCI가 랜덤성이라 범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존 타격이 너무나도 어렵다면, 난이도를 최대한 낮춰 루키로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PCI가 태평양처럼 넓기 때문에 한가운데 근처의 볼만 쳐도 되며, 조금씩 익숙해지면, 몸쪽 또는 바깥쪽 등 한쪽에 PCI를 조금 움직여뒀다가. 공이 오는것에 따라 그냥 치거나, 위나 아래로 놓고 치거나, 아니면 반대편으로 따라가면서 치거나. 존 타격이 어려워도 존 타격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고수십니다 ㅎㄷㄷ
트리플플레이 97부터 162게임 많이 뛰다보니 조금 늘은거 같습니다.
저는 가운데 아래는 공략 가능한데 위는 공략이 안됨ㅠ 위는 거의 컷트형식ㅠ
아래를 생각하지말고 허공에 치는한이 있어도 위를 치는 연습을 해보세요!
PCI 타격포인트와 일치하는것 보소 ㄷㄷ 대단한 고수시네요. 아울러 이겜도 예전 시리즈부터 워낙 고인물 게임이긴 하네요
더쇼도 고인물 유저도 고인물!!
혹시 배팅 난이도 젤 낮은게 루키 인가요? 제가 알기론 비기너-아마추어 순르로 올라가는거 같은데 맞나요??
지금 확인해보니 비기너 아마추어 마이너 루키 베테랑 올스타 홀옵 레전드 순이네요. 다이나믹은 실력에 따라 난이도가 변화되어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