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싱글 서바이벌로 재료 수집하고 몹 잡아 파밍하고 농사짓고 가축 기르고 하며 검소하게 살고있는 평범한 PC판 서바이벌 플레이어입니다.
맨 위의 픽셀아트 하나 빼고는 전부 싱글 서바이벌에서 혼자 손수 재료 모아다 지은 모뉴먼트들.
근데 솔직히 다들 작품 수준이 어마무시하다보니 이런걸 감히 올려도 되나 무서울 지경입니다 ㅋㅋ...
500x544 픽셀의 픽셀아트를 원본으로 제작중인 대형 양털 아트.
바닥판 자체를 커스텀 옵션 손대서 하얀 양털로 깔고 색이 들어가야 할 부분을 부수고 다른 색양털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건조(?)중이죠.
픽셀 하나가 양털 블럭 하나에 대응되는 대형 작품이다보니 진도는 스샷이 전부입니다.
원본은 gif 파일이라 움직이기도 하지만 그것까지 구현하긴 현실적으로 무리라서 스킵 :)
원본.
일전에 힛겔에 한번 올라왔던걸로...
이하로는 전부 서바이벌에서 지은 구조물들입니다.
도쿄타워부터 석재 피라미드 까진 통칭 구 정착지, 이하로는 전부 현재 살고있는 신 정착지에 건설.
극초기 정착지에 랜드마크로 세웠던 도쿄타워.
나노블럭의 설명서를 그대로 카피해서 각변을 한 블록씩 연장해 제작.
원래는 레드스톤 램프로 데코레이션도 해줬는데 떠날때 다 철거해서 썰렁하네요.
원래 도쿄타워가 세워진 지면 아래에는 지하 농장이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과 멀티 서버 같이 할때 그 사람이 지었던 집을 카피.
해먹은게 4년쯤 되니 이정도는 눈대중으로도 대충 카피해서 만들어 씁니다.
사실 기본 구조 자체는 제가 항상 만들던 집과 별 차이 없지만 몇가지 장식과 지붕만으로 이렇게 변하다니...
NPC 마을 근처에 지은 농장.
수확 작물의 대부분은 NPC와 거래해서 에메랄드를 얻고, 사제와 거래해서 엔더의 눈 따위를 입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엔더맨에게 벌벌 떨며 싸우며 엔더의 눈을 모으던 시절의 잔재.
정글유적을 개조한 집.
기본 레이아웃 자체는 그대로고 재질만 조약돌에서 석재 벽돌로 바꾼 정돕니다.
물론 지하 시설도 그대로 잔존해있지만 쓸 일이 없어서 조약돌로 입구를 메우고 정글나무 목재를 깔았죠.
이 스샷을 보니 또 여기서 한동안 살던 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
근처에 짓던 석재 피라미드.
가로세로 50블럭에 재질은 석재 벽돌 + 석재 벽돌 계단.
본체는 완공되고 외장 미장 작업이 막 시작되던 차에 불미스런 일이 생겨서 폐기되었습니다.
상부에는 원래 네더 석영 블럭으로 장식되어 있었지만 자원 회수 겸 철거.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내부는 TNT로 폭파시켜서 엉망진창입니다.
이하로는 현재 살고있는 신 정착지에 지었거나 짓고있는 것들.
이집트에 건설한다는 바이오 피라미드의 모티브를 차용해 짓던 대규모 식량 재배 시설.
밭 자체는 122x122블럭, 하늘색 양털까지 포함해 124x124블럭으로 격자 한칸당 총 80개의 작물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론상 매 수확 시기마다 얻을수 있는 작물은 144x80 해서 약 11520개+@...
하지만 공정률이 이래서야...(절래절래).
아직 암반 12개 정도를 더 깎아서 완전 평지로 만들어야 하는데 엄두도 안나네요.
신 정착지에 맨 처음 지었던 가설 목재 집을 버리고 처음으로 지은 집.
예나 지금이나 은근히 좋아하는게 유리 돔이긴 한데 짓기가 꽤 번거로워서...
사진의 것은 아마 직경이 45블럭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밀폐의 부가효과로 돔 내부에서는 몹도 못들어오고 날씨의 효과가 무시되어서 비도 안내리고 눈도 안 쌓입니다.
(사진의 눈은 스노우 골렘 스폰의 흔적.)
내부.
처음부터 내부 용적을 넉넉하게 잡은 덕분에 가축도 기르고 농사도 짓고 할건 다 했죠.
그리고 이 집이 제 스스로 지은 가장 근사한 집입니다(...).
실제 건축에 들어가기 전에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지어본 원본.
실제로는 보기보다 목재가 꽤 많이 들어가서 짓느라 혼났습니다.
앞으로는 웬만하면 처음 시작할때도 이 디자인을 그대로 유용할거같네요.
바로 뒤 앞바다에 띄운 작은 목범선.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모방한 카피작인데 일에 치여서 돛도 못 달아준채로 방치중입니다...
현재 살고있는 집.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건축 편에 실린 목조 주택을 그대로 카피해 지었습니다.
정원의 레이아웃도 같은 책에 실린 그것 그대로인데 세부사항은 나중에 손질하기로 하고 현재는 저 상태로 방치.
1층(조약돌로 지어진 부분)은 사실상 방치 상태고 생활 환경은 전부 2,3층에 구축했네요.
내부 전경.
왼편에는 마법부여 용 책장과 마법부여대가 있고(옆에 딸린 상자는 염료,양털,카펫 보관용.)
검은색 카펫 영역은 '거실', 갈색 카펫 영역은 '부엌'입니다.
부엌.
큰상자 2개 분량의 식재료가 가득 쌓여있고 양조기와 포션 재료들과 물병이 담긴 큰 상자가 있습니다.
거실.
자주 쓰는 화로와 조합대를 문 바로 앞에 두고 몹의 전리품을 담는 상자와 엔더 상자를 배치.
옆에는 쇼파랑 꼴에 TV라고 만든 조잡한 설치미술품이 있습니다.
3층 침실.
복층 구조라 2,3층을 틔우고 일부 영역만 목재 반블록과 울타리를 깔아서 3층으로 만들었습니다.
광물(철이나 다이아 같은거)을 모아두는 상자와 식물(꽃이나 묘목류)을 모아두는 상자, 레코드판 보관 상자와 주크박스가 위치.
그외 장식품으론 집 지도랑 시계, 화분이 놓여있습니다.
전자동 포션 양조 설비.
공식 가이드북: 레드스톤 편에 실린 그겁니다.
재료 수급 문제로 이 상태 그대로 방치된지 오래...
시설 자체는 조약돌로 감싸고 재료 투입을 위한 출입구만 몇개 만들어뒀습니다.
시간 날때 재료 수급해다가 앞부분 인터페이스라도 제대로 만들어줘야 겠네요.
테스트용으로 크리에이티브에서 만든 원본.
오른쪽에는 포션의 능력(재생, 화염 저항 등)을 선택하는 재료가 있고 해당되는 포션의 버튼을 누르면
중앙의 양조기에 자동으로 재료들이 공급, 양조되어 포션이 생산되는 시스템입니다.
왼쪽에는 포션의 성질을 선택(투척,강화 등)하는 재료가 위치.
마찬가지로 누르면 투척용으로 바꾸거나 효과를 강화/약화 시킬 수 있습니다.
원정갔을때 지은 오두막집.
벽난로가 갖고싶어서 점토를 캐다 구워 벽돌 블럭으로 벽난로까진 만들었는데 아차하니 집이 불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
최근 열심히 짓고있는 천문대.
건물 자체는 완공된 상태로 현재는 주변부 조경과 진입로를 제작중입니다.
유리로 막혀있는 부분은 원래는 빈 공간이지만 여기가 익스트림 힐즈 산꼭대기라 냅두면 눈이 들어와서 마감.
천문대 자체는 직경 32블럭에 높이 30블럭이고 지지 기반부는 최대 직경 44블럭.
짓느라 꽤나 고생한데다 갖고있던 돌 관련 블럭과 흙 블럭의 70~80%가 이거 하나 만드는데 투입되었습니다.
잘봤습니다. 이쁜거 많이 지우신듯 배우게많네여 마크 공략집 저도 4권 세트로 샀는데 유용한 정보가 가득~
공략집, 개인적으론 건축편에 제일 기대했는데 제일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제작사 공식 가이드북이다 보니 몬스터 능력치나 그런건 확실히 다른쪽 정보보다 낫더군요. 스스로가 봐도 이쁜가 싶기도 하고 다들 3,4년 쯤 하면 이정도는 다들 만들지 않나 해서 자랑하기 민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