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경사 거든
안경사 된 이유가 결정적으로 두가지인데
1. 때는 2002년 아폴로 눈병이 한참 유행할 때 였는데 그 전까지 시력 1.00이상 나오고 디옵터도 0.00 찍힐 정도로 아주 클린한 눈이 었고
가족력도 아부지 완전 정시 , 엄마 아주 약한 원시
누나 정시 였는데
아폴로 눈병 걸린 이 후로 시력이 떨어져서
-1.25 디옵터 정도로 실제 시력은 0.7이상은
나와야 하는데 저 디옵터로 0.5~0.6 밖에
안나오는 후유증이 생겨버림
그러다가 안경 쓰다보니 안경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함
2. 고등학교가 남녀 공학 이었는데
남3 :여7의 기적의 성비를 자랑하는 학교였음
그 때 물론 나에게도 첫사랑이 생겼으나
당연하게도 짝사랑이었음
저런 기적의 성비에도 결국 찐따인 난
짝사랑으로 끝나게 됐는데
그 여자애가 당시 유행하던 무테가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아이였음
그때까진 몰랐음 내가 그아이를 너무 좋아한
이유가 그 아이 자체보단 안경이 잘어울리는
모습이었단걸
(그리고 이 친구는 졸업후 10년뒤 30살 때
임상병리사와 환자의 관계로 병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라식을 했는지 안경을 벗고 있었고
결혼을 한 유부녀가 되어있더라)
그뒤로 호감을 가진 여자나 사귄여자들은
죄다 안경이 잘 어울렸음
결국 난 안경을 사랑한거였음
그래서 지금 36살 먹은 현재도 안경을 사랑하여
안경이랑 결혼했음
물론 플라토닉 러브라서 안경 렌즈에 싸거나
안경에 박진 않음
안경컨셉 AV 물에서 안경 렌즈에 싸는거보면
극혐 하고 넘김
제발 렌즈에 싸지말라고 !!!
그냥 질.싸를 해 !
자네.....동지였군.........
컴퓨터하는거 좋아해서 프로그래머함
컴퓨터하는거 좋아해서 프로그래머함
으윽 안경충
난 그냥 하다보니 웹개발중이네 왜 하고있지?
돈도 한국이 더 된다는데 한국에서 활동하지 . . .
기승전 렌즈에 싸지마
겜만들고 싶어서 겜회사 다니다가 짤리고 공무원공부함
게임 하는거 좋아해서 백수하는 중
난 어쩌다보니 서버만지고 있음 어메이징 분명 시작은 모바일앱개발이었는데
분자
반동
그러니까 안경에 하고 싶다는거지?
갓경 인정
자네.....동지였군.........
결론은 지금 안경과 결혼중인거임? ㅇㅇ
개 고양이를 좋아해서 애견미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