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EA는 신작 게임 F1 24발매를 앞두고 셀럽들을 불러 이벤트를 열었음.
해당 이벤트에는 현직 F1레이서인 '샤를 르클레르'와 '알렉스 알본"이 있었어.
이벤트 레이스는 르클레르의 고향인 모나코를 배경으로 진행했음.
당연히 현직 레이서인 르클레르와 알본이 각각 1위와 2위를 먹었음.
레이스가 끝나고 진행자 누나가 인터뷰를 하러 가자 르클레르는 울고 있었는데...
사실 모나코 서킷은 르클레르에게 악연이 많은 곳이었음.
뭔 마가 끼었는지 자기 고향에서 레이스를 할때마다 완주를 못하고 이탈하거나
경기 당일에 차체 고장으로 출전조차 못하거나, 아니면 "1위하던걸 스텝의 삽질로 날려먹거나"해서 한번도 재대로 레이스를 하지 못했음.
그거때문에 모나코 그랑프리에 한이 맺혀있었고 게임에서라도 1위를 먹은거에 감동해서 눈물을 흘린것.
그리고 4일뒤인 일요일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함.
저 게임은 저 레이서에겐 징크스를 분쇄해버린 승리의 주문이 되겠네
대회 전날에 반드시 비디오게임에서 대회서킷을 플레이하는 루틴
징크스 박살냈네 ㅋㅋㅋ
평소에 시뮬로 연습한다고 하는데 어차피 경기 당일 서킷 컨디션이랑 차량 셋팅 상태는 실제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라 결국 프랙티스 세션에서 퀄리파잉, 레이스 계획 짤 데이터 다 얻어야됨.
경기 전에 여러번 달리잖아
아스라다아아아아!!
1위로 달리는 중이었는데. 스텝들이 작전 걸어본다고 피트로 들어오라고 지시. 르클레르는 ??!! 하면서 들어갔는데, 이놈들이 사인미스를 내는 바람에 같은팀차 두대가 동시에 들어와버렸음. 이거때문에 2~3초내에 끊어야 하는 피트타임이 늘어져 버렸고 순위도 쭉 밀려버리면서 우승 놓침. 이때 르클레르가 저 꼴을 보고 분노에 차서 내지른 단발마가 유명함.
징크스 박살냈네 ㅋㅋㅋ
저 게임은 저 레이서에겐 징크스를 분쇄해버린 승리의 주문이 되겠네
반다크홈
대회 전날에 반드시 비디오게임에서 대회서킷을 플레이하는 루틴
근데 실제로 겜으로라도 해보면 감잡기는 쉽겠지
실제로 EA꺼 F1 시뮬레이션 개임이 잘 만들긴해서 도움은 꽤 되겠네
전에 f1레이서 다른 사람 저 게임 씨리즈할때 현실에서 사고난 곳에서 똑같이 사고나서 실격하던데
F1레이싱 게이머 출신이 실제 F1레이서로 성공한 사례도 있더라. 완성도가 생각보다 대단함
이야~ 짱이다!! 상상만으로도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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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976240898
경기 전에 여러번 달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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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976240898
평소에 시뮬로 연습한다고 하는데 어차피 경기 당일 서킷 컨디션이랑 차량 셋팅 상태는 실제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라 결국 프랙티스 세션에서 퀄리파잉, 레이스 계획 짤 데이터 다 얻어야됨.
루리웹-9976240898
다른 서킷은 몰라도 모나코 서킷은 일반 도로 개조해서 달리는 거라 경기 시즌 아니면 힘들걸
루리웹-9976240898
시뮬레이터 쓰는사람도있고 이전주행영상보는사람도있고 다 제각각이지 실제코스는 경기직전 금요일에 연습 토요일에 예선 일요일에 결승 식으로 진행됨
루리웹-9976240898
프랙티스 한번 못해보면 실제 경기에 영향이 갈 정도로 필수적임.
루리웹-9976240898
보통 3일에 걸쳐 프랙티스-퀄리파일-본경기 이런 일정으로 감(일부 스프린터슛 하는 대회 제외) 보통은 프랙티스 좀 돌아보고 도로상태, 날씨 맞춰서 세팅을 잡고 레이싱 각본을 짬 그리고 다음날 퀄리파잉 달리면서 최적의 라인을 찾으면서 포지션 따내는거고
아~ 완벽히 이해했어!
루리웹-9976240898
F1 스케줄은 일반적으로 금/토(오전) - 연습주행 1~3차 토(오후) - 예선 일 - 본선 으로 진행되는데 이 때 말고는 자기 차로 서킷을 달릴 수 없어요 펑소에 그냥 시뮬레이터로 연습해
루리웹-9976240898
퀄리파잉 전에 프랙티스라고 연습경기 3번 정도 하는데 이때 사실상 다 한다고 보면 됨 시뮬레이터가 있다고 해도 항상 실제로 달리면 결과가 딴판이 나오는 곳이 F1이라
루리웹-9976240898
개별적인 실제 코스 연습은 금지 되어 있습니다. 당해 년도 차량은 말할 것도 없고 지난 해 차량도 데모런 포함해서 100킬로 정도 이하 주행만 가능하구요. 전적으로 실제 그랑프리 때 만 달릴수 있게 제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뮬레이터에 엄청 의존 하구요. 리저브 드라이버들이 시뮬레이터 겁나게 돌면서 세팅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루리웹-9976240898
평소에 임의로 트랙 쓰지도 못할 뿐더러, 머신도 생각보다 경기 스케쥴 맞춰서 빡빡하게 개발되기 때문에 경기전 프랙티스 주행 잠깐 타보는거 말곤 아예 실주행 못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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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정상인
아스라다아아아아!!
트라우마 극복 치료였네
자기 고향에서 제대로 안풀리면 서럽긴 하겠다
노리스 무승징크스 탈출 샤를 홈 그랑프리 징크스 탈출... 그럼 이제 헐크형 포디움 징크스탈출 오나...?
올해 하스 차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일단 아우디랑 계약하긴 했는데..
저도 노리스 우승이후로 하스 포디움 보는게 바람인데, 하스 머신으로 훌켄버그 포디움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나코 퀄리파잉1은 좋았는데 ㅡㅡ;
영화각이네
샤를 르클레르가 ㄹㅇ 소년만화 주인공 서사긴함 부친상 당하고 열린 GP에서 우승한거도 그렇고 앙투안 유베르트랑 대부인 쥘 비앙키 얘기까지
게다가 존나 잘생겼고, 여친도 엄청 미인이고... 히끅....
징크스 박살낸 게임이라서 이제 모나코에서 하면 하는거 아닐까
어제 그렇게 르끌레르가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했어
21년이 가장 ㅈ같았지..
https://youtube.com/shorts/_4AVQMCaB5k?si=rynuEiO4S2h7hsn8
그래 이거 ㅋㅋㅋㅋㅋ
그나마 있던 비노토 쉴드들마저 다 등돌리게 만들었던 노노노...
22시즌
게임에서 일반인 양학하고 운 썰 푼다
도련님 드디어 모나코 우승함? 이제 성불해도 되겠네 ㅋㅋㅋ
진짜 어제 레이스 끝까지 보고 나도 같이 울었다... 르끌레 맘 고생 많았는대 진짜 축하해. 페라리 요즘 잘 풀리던데 레이스 앞으로도 잘했으면.
나도 보고 있었다 ㅇㅇ. 사인즈 시작하자 마자 밀려나는거 보고 시발 또 우승 못하나 했는데
저 스텝이야기가 폴포지션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순간 싸인미스로 피트 들어오랬다가 드오지 말랬는데 이미 피트 코앞이라 들어가서 빼박 드가야 하다보니 최종 4위인가 했다던 그건가
ㅇㅇ 그거.
코스모스창고
오늘 숏츠였나 유게글이었나로 피트 싸인미스라고 안드와도 된다고 하는 순간 이미 피트인 하고있던 인캠 영상에서 르끌 ㅈㄴ화내던거 봤지.... 숏츠였던거 같은데 댓글들이 저 르끌이 저리 화내는거 보기 힘든데 화낼만 했다던가
우승을 도둑맞은 심지어 포디움에도 못 오른
어제 경기는 다 보고서 퇴근함...
그래서 스탭의ㅡ삽질은 뭐여슨ㄴ데?
1위로 달리는 중이었는데. 스텝들이 작전 걸어본다고 피트로 들어오라고 지시. 르클레르는 ??!! 하면서 들어갔는데, 이놈들이 사인미스를 내는 바람에 같은팀차 두대가 동시에 들어와버렸음. 이거때문에 2~3초내에 끊어야 하는 피트타임이 늘어져 버렸고 순위도 쭉 밀려버리면서 우승 놓침. 이때 르클레르가 저 꼴을 보고 분노에 차서 내지른 단발마가 유명함.
무슨작전이엇길래;; 쌍욕박아도 ㅇㅈ이네
위에 다른애가 유튜브 링크 달아준거 보면됨 ㅇㅇ
여담으로 어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페라리 스탭진의 작전은 반대로 완벽했음 1~4위가 사실상 페라리 맥라렌 싸움이었고, 5위인 러셀이 의도적으로 선두그룹과 큰 간격을 벌린 상태에서 타이어 교체하려고 피트인을 했다가 러셀 뒤로 피트아웃 하게 되면 모나코 특성상 추월도 못하고 꼼짝없이 갇히게 되니 르클레르한테 일부러 살짝 느리게 달리라고 지시, 그래서 1~4위 전부 피트인 못하고 타이어 소모전으로 감 결과적으로 타이어 소모를 적게 한 르클레르는 레이스 후반부엔 7~8초차로 완전히 도주하고 안전하게 완주해서 우승함
얘 여친
머야 개임인데도 현직레이서들이 레이싱게임을 잘하네
저 게임자체가 F1레이스를 시뮬느낌수준으로 재현하는데 주력하는 게임이라그럼. 니드포같은 게임처럼 대충 긁어가면서 부스터쓰고하는게임이 아님. 조금만 균형잃어도 스핀, 벽이나 차를 치면 사고로 이어지고, 특히 모나코서킷이 도로폭이 개좁아서 현직레이서들한테 더 유리할수밖에 없음.
변수 없는 풀컨 레이싱이라니 그야말로 환상적이군
어제 우승하고 진짜 어마어마하게 좋아하던데 게임에서 1위하고도 눈물 날정도로 맺힌게 많았어서 그랬구만...
아예 첨부터 못했으면 모르겠는데 프랙티스나 퀄리파잉 성적은 미친 듯이 좋았는데 정작 레이스애서는 제대로 돈 적이 한번도 없으니... 어제도 만약에 뭔일 났으면 평생 트라우마로 남았을지도 모름.
어제 해설자가 풀포지션 횟수 대비 우승못한거 1위라고 해서 짠하긴 했었음
모나코그랑프리가 추월이 거의 안나와서 노잼서킷이라지만, 어제는 진짜 지난 몇년간의 서사가 합쳐지면서(물론 추월따윈 거의 없었음.) 감동적인 결말을 맞이했음. 페라리나, 르끌레르(이글 주인공)팬이 아니라도 충분히 감동적인 상황이었음.
레이스 자체야 언제나의 모나코지만 서사사...
그래픽이 왤케 실사같냐?
이야 스토리 지린다 ㅋㅋㅋㅋ
사인츠 1랩에 프론트 날아갈때만 해도 망했구나 싶었는데, 레드 플랙으로 리스타트하면서 원위치된 거 보고 오늘은 되겠다 싶었음. 르끌 폴투윈이나 오스카랑 랜도 사이에서 자리 지킨 사인츠나 다 잘해줌.
성불 메타는 계속됩니다.
캬~영화 시나리오 한편 나왔네
징크스 박살 ㄷㄷ
얼굴 월챔 르클레~~~
이야, 서사 제대로네..
팬 아닌데도 어제 우승은 뭉클하더라
르끌레 모나코 우승함??? 드디어!
조타랑 오바메양도 있네 ㄷㄷ
이제 남은 건 훌켄버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