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의 더치 반 더 린드
1편에서는 그냥 존의 갱단 시절 두목이라는 간략한 배경 설명 + 시대의 흐름에 적응 못 하고 망했다는 얘기만 있어서
이미 서부시대는 끝났는데 현실파악 못 하는 답 없는 십색기라는 평가가 대다수였지만
2편에서 구체적으로 구현된 과거사 + 스토리를 통해 변화하는 내면 묘사 + 주변 동료들의 평가 변화 등의 표현이 합쳐지면서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는데 지 손으로 다 날려먹은 답 없는 그레이트 십색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2편에서 설산 탈출하자마자 각자도생 선언만 했어도 본편 엔딩보단 더 생존률이 높았을 거라는 착각까지 하게 만드는 새끼
개인적으로 호제아 할배 죽은 게 이 인간이 나락가는 거에 결정타 먹여버린 느낌임 이전에도 마이카한테 팔랑거리던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현실파악을 한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솔까 기차만 안털었어도 핑커튼이 그렇게 각잡고 추격하지는 않았을테니 거물만 안건드리면 됐었는데 하필..
개ㅅㄲ는 개ㅅㄲ인데 레데리2 전체를 통틀어 캐릭터 완성도는 얘가 최고였음
나쁜놈이지만 입체적인 그래서 캐릭터로서는 참 맘에듬 ㅋㅋㅋㅋ
계획만 있다고 주절거리다가 쥐새끼 믿고 추해진 새끼 1편서 하던 짓거리때문에 2하고 다시 1하려니 더치 보기 싫어서 안한다는 사람들이 납득되버림
나쁜놈이지만 입체적인 그래서 캐릭터로서는 참 맘에듬 ㅋㅋㅋㅋ
갓 댐 플랜충
I HAVE A PLAN!
개ㅅㄲ는 개ㅅㄲ인데 레데리2 전체를 통틀어 캐릭터 완성도는 얘가 최고였음
2편 시작했을 때 더치 : 얘가 1편에선 저렇게 된다고? 2편 엔딩 봤을 때 더치 : 아 이래서 1편에선 저렇게 된 거였구나....
계획만 있다고 주절거리다가 쥐새끼 믿고 추해진 새끼 1편서 하던 짓거리때문에 2하고 다시 1하려니 더치 보기 싫어서 안한다는 사람들이 납득되버림
유튜브에 2편 더치를 가지고 막대하는 플레이 영상이 괜히 있는게 아님
2편에서 설산 탈출하자마자 각자도생 선언만 했어도 본편 엔딩보단 더 생존률이 높았을 거라는 착각까지 하게 만드는 새끼
코코아맛초코우유
솔까 기차만 안털었어도 핑커튼이 그렇게 각잡고 추격하지는 않았을테니 거물만 안건드리면 됐었는데 하필..
그거 아니여도 대도시 마피아 대부 잡고 지역토호 통째로 조지는거 방식만 놓고보면 너무 잔혹무도했어.
솔직히 쳅터4 때 은행 안털고 조용히 떠났으면 그렇게 고통받지 않았을듯...
브레이크 잡아주던 절친 죽고 완전 나락
언젠가 레데리2 - 에필로그 - 레데리1 이렇게 다이렉트로 해보고 싶긴 하다. 지금 하면 과거 갱단원들은 좀 안타까울거 같고 더치는 더 씹새끼 같은 느낌을 받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
천성이 나쁜생키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선한짓도 하며 살아왔다가 한계가 온건지 본성이 이끄는대로 개생키가 되어버림
더치랑 마이크 죽이고 튀는 엔딩이 절실함
아집으로 완성된 캐릭터
개인적으로 호제아 할배 죽은 게 이 인간이 나락가는 거에 결정타 먹여버린 느낌임 이전에도 마이카한테 팔랑거리던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현실파악을 한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캠프 이벤트들 쭉 보다보면 호제아가 계속 마이카를 견제하는 포지션이라는게 나오는데 이 양반이 죽고 호제아-아서의 방어선이 무너지면서 몰락에 가속도가 붙었지
반더린드 갱단의 양심과 지성을 담당하던 양반이었으니
호제아 있어도 결국 망하긴 했을듯
호제아 죽은것도 호제아도 나이가 있다보니 마지막 한탕이라는 말에 넘어간게 커서
그래서 쳅터5부터 플레이를 하기가 고통스럽더라.... 쳅터5부터 희망이 없음 ㅠㅠㅠ
이놈만 아니였어도 아서는.....
호제아는 갱단의 양심 마이카는 더치의 흔들림 아서는 갱단의 현재 상태
그래도 나름 의리의리한 인간이긴해
그 으리으리를 왜 아서보다 마이카를 우선하냐고! 새갯기...
구차하게 목숨을 이어가기엔 허영심이 너무 컸고 장렬하게 산화해서 서부의 전설로 남기에는 그럴 깜냥이 없었음
진짜 레데리 시리즈를 2편으로 입문했는데 더치를 죽이고 싶더라.... 동료 버리는걸 3번씩이나 했음
역설적으로 저 더치 반데 린드가 레데리 2의 대서사극을 완성시킨 셈이지..
3나오면 과거냐 미래냐 다른 갱단 중심이냐에 따라 더 평가가 바뀔 거 같아
호제아만 살아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