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먹을 입을 줄여야할 상황이 오자 간접적으로 조활을 내쫓았다.
주인공이 못생기고 몸도 약해서 구박했지만 딱히 그것만으로 내쫓은건 아님.
집안상황이 나빠지니까 가장 약한 자식에게 간접적으로 압박을 준거고,
시대환경적으로 차남 이하는 집 나가서 알아서 먹고 살아야하는 일도 많음.
그럼에도 너무 어릴 때 내보내서인지 최소한의 도움은 주려는 부성애 때문인지,
집안의 마지막 가축(재산)인 닭을 들고 조활의 뒤를 쫓아 당문에 와서 장문인을 대면함.
(당연하지만 일개 촌부가 유명 문파의 장문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음)
그가 장문인에게 부탁한 말은 "무예를 배워서 공과 명성을 얻기를 바라지 않는다"가 중점인게 아니고,
"다투지 않고 건강하게, 다른 곳에서 평안히 자라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가 중점임.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괜히 무공 배운다고 설치다가 남한테 죽지않도록 차라리 무공을 가르치지 말아달라"는 부탁임.
애초에 "무공을 쌓고 돌아와서 보복할까봐"라는 의도로 말하는게 보였으면 그 자리에서 조졌지 부탁을 들어줄 장문인이 아님.
의외로 많음 조활 자신도 그렇게 해석하기도 했고
애초에 고수가 되어서 보복하지 못하게 하려고...도 무리가 많은 게, 외성제자 건강체조 수준으로도 일반인 패는 덴 무리 없다구 -_-;;
애초에 저 이야기 자체가 약하고 못났다고 학대하다가 쫓아내고나서야 그래도 그건 양심의 가책 + 최소한의 애정으로 저랬다는것이니.
그런 반응이 종종 있어서 같은 글을 거의 그대로 두번이나 올리게 된거...
조활도 울면서 한탄하잖아 이제와서 마지막에 부모노릇하는거냐면서
조활은 내가 무공을 익혀 고수가 되고 집에가면 날 받아줄까?였음 보복보단
오래 살라고 아호를 개똥이 같은 못난 걸로 짓는 곳에서 조활은 처음부터 조활이었다고...!
"무공을 쌓고 돌아와서 보복할까봐" 조활 부모가 조활이 무공 배우지 말란걸 그렇게 해석한 애들이 있었음?...
uspinme
의외로 많음 조활 자신도 그렇게 해석하기도 했고
그런 반응이 종종 있어서 같은 글을 거의 그대로 두번이나 올리게 된거...
Emfznekftm
조활은 내가 무공을 익혀 고수가 되고 집에가면 날 받아줄까?였음 보복보단
무조건 그거라고 우기는 애들이 엄청 많았음
근데 못생겼다고 새해 새 옷 하나 안 입힌건 좀 그랬음.
애초에 저 이야기 자체가 약하고 못났다고 학대하다가 쫓아내고나서야 그래도 그건 양심의 가책 + 최소한의 애정으로 저랬다는것이니.
그건 더더욱 부모 심보가 고약함 새해 넘기지 말고 죽으라는 뜻으로 새 옷 안 준거
저시대는 가사와 가정교육은 여자가 한다는 인식 이었으니.. 아버지는 조활에게 일말의 애정이 있어도 어머니가 조활에게 애정이 없어서..
시대를 생각해야됨 ㅋㅋ 현대로 생각하면 안나쁜놈이 없어지는 기분
오래 살라고 아호를 개똥이 같은 못난 걸로 짓는 곳에서 조활은 처음부터 조활이었다고...!
아버지는 그래도 아들에 대한 연민이 있더라 근데 어머니는 잘 모르겠음
아버지는 확실하게 언급이 되는데 어머니쪽은 뭐 없어서. 굳이 좋게 해석해주면 '가장'이 '집안의 마지막 가금'을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얘기가 되어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시대상황적으로 '가장'이 부인 ㅈ까라하고 그냥 했을수도 있는거라.
근데 이건 아버지쪽 이야기잖아 어머니쪽은 조활이 밥먹을때 보면 밥맛 떨어진다고 내쫓아서 아궁이앞에서 식은밥으로 배채우게 한 악녀고
조활도 울면서 한탄하잖아 이제와서 마지막에 부모노릇하는거냐면서
애초에 고수가 되어서 보복하지 못하게 하려고...도 무리가 많은 게, 외성제자 건강체조 수준으로도 일반인 패는 덴 무리 없다구 -_-;;
ㄹㅇ 그냥 암기 던지기만 배워도 사람 죽이는거는 충분하니깐
지듬 전진교를 모욕하는거냐!!!!!
이렇게 설명을 해줘도 아 암튼 조활이 죽이러 올까봐 청부넣은거라고!! 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
진짜 이렇게 주장하는거 보고 좀 놀랏음 같은걸 본게 맞는건가
일단 아버지쪽은 그래도 마지막에 부성애를 보여줬는데 엄마쪽은 심계에서의 묘사라던가 보면 막장 부모지 심상속 소사매가 가족들이 조활 대해는거 보고 빡쳐서 그냥 돌아 가자고 하는거 보면
근데 이름 활 로 지은거 보면 사람새킨가 싶기도 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도움은 안된 부모지
아 닭 줬잖아
게임은 안했지만 이거 재미도 있고 무협에 있을 요소는 다 있는거 같네. 조활의 인생이란 슬프구만 그래도 게임이라 대성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그렇다고 십몇년동안 외성제자 노릇만 하게 하냐?! 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렇게 버티는 조활이 이상한거지 당문의 대부분은 그냥 버티다 나가서 알아서 먹고 살줄 알았으니...,
워낙에 막장가정이 많더라 활협전.
아버지쪽은 활협전 끝까지 했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엄마쪽은 워낙 개차반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실드 못쳐주겠음
사실 조활 부모중에 엄마쪽은 씹@창난 모습을 회상에서 계속 보여주는데 조활 아빠쪽은 아에 묘사가 없는것도 좀 희안하긴함
이름은 왜 활로 했는데
디게 나이브하게 해석해서 좋네.
자꾸 이부분 자기가 답 정해놓고 해석하는 사람 은근 많아서 놀랐음 저걸 저렇게 본다고?
나중에 장문인이 입실제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았으니 산을 내려가 네 삶을 살라고 했을 때 그래도 나는 당가의 사람입니다 하면서 끝까지 버티는 조활 ㅠㅠ
애초에 외성제자로 그렇게 버틴 거 자체가 약속은 칼같이 지키는 장문인 성격+조활 부모의 마지막 도리(양심의 가책 정도)+조활의 인간의 정도를 넘은 끈기와 집념이 낳은 결과물이라...
엄마라는 사람이 제 배 아파 낳은 자식에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모질게만 굴고 재평가할 구석을 1도 안주는게 큰듯. 조활 회상에서 아버지에 대한건 거의 있지도 않고 어머니는 맨날 구박만 하는 내용외에 뭐 따스한 내용이 나오길 했냐고. 그런 모진 어머니인데도 심계 바뀔때 항상 튀어나와서 조활이 자기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며느리라고 소개하고 어머니를 다시 모셔셔 효도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이니 플레이한 모든 당문졸개들이 조활네 부모라는 존재에 대해 존나 반감이 큰거임. 어떻게 이런 자식한테 저렇게까지 굴수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