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부담되는 선물 거절하기..

[슈퍼카빙]

이번에 집을 이사를 갔는데 회사 친한 과장님이 집들이 선물을 해주신다 하시더라구요..

근데 선물이 왠걸...40만원짜리 레고;;;

벌써 결제까지 다하셨구,

제가 레고 좋아하는걸 알아서 구매하셨다고는 하는데 금액이 너무 커서 부담이 되더라구요.

게다가 요새 취미를 줄여서 집에 있던 레고 전부 처분했는데 

크기도 엄청커서 둘곳도 없구요..

받으면 그만큼 돌려줘야할것 같은데 부담돼서요.. 완곡히 돌려말하는 방법 없을까요

[SSEndotaxy]

솔직하게 감사한데 그 취미는 본인 여건 상 접었다고 마음은 잘 받았다고 하고 돌려드리세요.

[Pre-Dec]

와... 40만원;;;;
생각만 해도 부담스럽;;;;

[루리웹-9451361674]

30만원짜리 선물로 되돌려주세요.

[호모 심슨]

과장님이 정말 친하고 챙겨주고 싶어서 선물을 구입하신거같네요. 돌려드려야할게 걱정이라면 30만원짜리로
선물 돌려드리는건 괜찮을겁니다. 어차피 직급자체가 달라서 과장님급으로 걱정안하셔도되요.
정 부담되시면 과장님께 저는 급여도 낮고 과장님처럼 좋은선물로 돌려드리기 부담스러워서 그러는데
그냥 맨몸으로 오셔도됩니다. 하고 이야기해보세요. 아마 과장님이 답을 주실겁니다.
"니가 정말 친해서 챙겨주고 싶어서 산거야 신경쓰지마"이런식으로 말했다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선물 받으시면 될것같습니다.

[슈퍼카빙]

네 그런 마음이신것 같아서 거절하기가 더 그러네요... ㅜ.ㅜ

[호모 심슨]

그마음을 고맙게 여기고 이사람이 나를 귀하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마찬가지로 서로 귀한 대접해주면됩니다.
너무 부담갖지마세요 ㅎㅎ

[윤듀공]

글쓴분을 너무 마음에 들어하신 나머지 좋은 선물 해주셧나봅니다. 사회생활 잘하시나봐여 ㅎㅎ 호모심슨님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슈퍼카빙]

감사합니다 ^^

[인생은 로플링]

성의껏 준비한 선물을 안받는것도 예의에 어긋납니다.
그냥 받고 충성을 맹세하세요.

[슈퍼카빙]

[마약사범님™]

아마 그 과장님이 평소에도 엄청 좋게 봐주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