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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9살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로 가는건....

일시 추천 조회 12513 댓글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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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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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진짜 사명감 없으면 못합니다.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요양보호사 같은 경우는 일년내내 병원에서 교대근무하고 먹고자고 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즘 사회복지가 2급은 따봤자 취급도 안해줘요
dksdksdsk | (IP보기클릭)121.159.***.*** | 19.10.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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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업계가 정부 지원금 의존이 높아서 서류 작업도 많고 규정도 까다롭고 보호자와의 협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 어르신 모시는 과정 자체의 어려움 등이 많습니다. 현직에 있는 친구는 웃으면서 들어오라고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땀 나서 엄두가 안나더군요.
미스트마인 | (IP보기클릭)121.131.***.*** | 19.10.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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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종사자로서 말씀 드립니다. 1. 도찐개찐 입니다. 그리고 남자요양보호사는 수요가 많이 없는 편이며 엔간한 요양원들은 거의 노인(여) 위주로 모시기 때문에 9명 모시는 공동생활가정(줄여서 공생이라고 부릅니다)의 취업은 거의 절망적이라고 보시면 되고 그나마 남자의 수요가 필요한 곳은 오히려 규모가 큰 요양원이나 구립, 시립 요양원 혹은 복지관 정도인데 이마저도 쉬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사회복지사가 더나은가 하면 마찬가지로 여성을 선호하는 곳이 많고 설령 어느곳에 취업이 된다고 가정해도 온갖 굳은일을 떠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급여는 양쪽 모두 거의 최저임금에 준하는 급여를 챙겨주는 실정입니다. 경우에 따라 사회복지사 쪽이 데스크 업무+잡무가 좀 많은 편 이며 요양보호사쪽은 보통 케어업무가 많은 편이며 비위가 좀 강해야 합니다. 2. 보통 사복, 요보 두개 동시에 준비해도 별 메리트는 없습니다. 자격증 취득할 시간이 조금 줄어들긴 하지만 어차피 써먹을 수 있는 것은 한개뿐이고 수당을 더 챙겨주거나 하진 않습니다. 3. 뭐 워낙 바닥을 기던 직종이라 좋아지면 더 좋아졌지 나쁘게 되진 않을겁니다. 실제로도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편이기도 하고 처우개선도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이런 정도로 전망이 있다 없다 를 논할 수준은 아닙니다. 또, 오래할수 있느냐 없느냐 라기보단 시군구립 요양원이나 법인 요양원, 사회복지관 같은 곳은 정규직만 되면 정년이 보장되는 편이며 일반 개인 요양원도 정규직만 되면 일반 회사처럼 함부로 해고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오래 버티는 사람은 많이 본적이 없네요. 대신 여건 만 허락하면 70세가 되어도 계속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볼수 있긴 합니다. 남자가 나이를 60~70 먹어도 쉽게 찾아볼수 있는 직종이 아파트 경비원이라면 여자는 요양보호사 라는 느낌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주인이나 주인의 친인척이지 않은 이상 정년 넘어서는 힘들지 않을 까 싶습니다. 오로지 인건비 절감에 목매는 요양원 원장이 아닌 한에야.... 4. 돈만 있으면 자격증 없어도 요양원 차릴 수 있습니다. 대신 월급이 없으며, 월급을 받으려면 정식으로 요양원 인력배치기준에 나와 있는 직종으로 이름 넣어놓고 일해야 챙겨갈 수 있습니다. 뭐 꼼수를 부리면 무노동 무임금도 가능하지만 내부고발의 리스크를 짊어지고 하다가 현지조사 받고 환수처리당하는 요양원들 제법 있습니다.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진 않네요.
루리웹-3836142971 | (IP보기클릭)202.150.***.*** | 19.10.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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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요양소 일하시던 저희 친척분이 퇴직전 약 250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나이치고 많이 받는거라해야할지, 그 나이치고 너무 못받는거라 해야할지 애매한 금액이었습니다.
루리웹-9037083882 | (IP보기클릭)203.226.***.*** | 19.10.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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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시설 생활재활교사 17호봉입니다. 아직 세금 제외하고 월급 300 안됩니다. 군필 쳐주기떄문에 3호봉으로 시작하겠지만, 세금 다 제하면 초봉 200미만입니다. 첫달은 오버타임도 없어서 150 미만 나올겁니다. 일은 3교대라 건강에 안좋습니다. 장점이라면 월급협상 그런거 없이 주는대로 받는거고, 단점도 그거입니다. '사회복지사' 타이틀은 달고 있지만, 실제로 회사에서는 사회복지사 1급 아니면 사무직 보기 힘듭니다. 보직T/O 자체가 1명정도밖에 없거든요. 장애인 목욕 시키고, 대소변 치우고 그런거 사실 적응되면 별거 아니긴 하지만, 처음에 적응하는건 진짜 멘탈 나갑니다. 특히 장애인 시설 같은 경우는 상대가 장애인이라는 걸 항상 감안하고, 내가 욕먹고 부조리해도 참아야 합니다. 대소변 치우고 욕먹다 보면 보통 1주일 안에 떨어져 나가는 케이스가 많아요. 거기에 비해 받는 수당은 적은 편입니다. 저야 20대 중반부터 시작했으니 그나마 이정도 벌지만, 나이가 있고 관련업종 경력 없이는 진짜 박봉이에요. 저는 그나마 국비지원 시설이라 그렇지, 사설 요양시설은 상황이 더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저희 시설 기준으로 정년퇴직후 플랜 B 정도로 이야기 합니다. 정년퇴직 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요양보호시설이나 간병인쪽으로 가시더라고요. 그만큼 받을 수 있는 수당도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간병인도 일이 많다면 많은대로, 없다면 없는대로 문제고요. 여하튼 제일 중요한건 멘탈입니다. 서비스 정신 없으면 진짜 하기 힘든게 이쪽 일이에요.
adoru0083 | (IP보기클릭)61.79.***.*** | 19.10.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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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진짜 사명감 없으면 못합니다.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요양보호사 같은 경우는 일년내내 병원에서 교대근무하고 먹고자고 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즘 사회복지가 2급은 따봤자 취급도 안해줘요

dksdksdsk | (IP보기클릭)121.159.***.*** | 19.10.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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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업계가 정부 지원금 의존이 높아서 서류 작업도 많고 규정도 까다롭고 보호자와의 협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 어르신 모시는 과정 자체의 어려움 등이 많습니다. 현직에 있는 친구는 웃으면서 들어오라고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땀 나서 엄두가 안나더군요.

미스트마인 | (IP보기클릭)121.131.***.*** | 19.10.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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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종사자로서 말씀 드립니다. 1. 도찐개찐 입니다. 그리고 남자요양보호사는 수요가 많이 없는 편이며 엔간한 요양원들은 거의 노인(여) 위주로 모시기 때문에 9명 모시는 공동생활가정(줄여서 공생이라고 부릅니다)의 취업은 거의 절망적이라고 보시면 되고 그나마 남자의 수요가 필요한 곳은 오히려 규모가 큰 요양원이나 구립, 시립 요양원 혹은 복지관 정도인데 이마저도 쉬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사회복지사가 더나은가 하면 마찬가지로 여성을 선호하는 곳이 많고 설령 어느곳에 취업이 된다고 가정해도 온갖 굳은일을 떠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급여는 양쪽 모두 거의 최저임금에 준하는 급여를 챙겨주는 실정입니다. 경우에 따라 사회복지사 쪽이 데스크 업무+잡무가 좀 많은 편 이며 요양보호사쪽은 보통 케어업무가 많은 편이며 비위가 좀 강해야 합니다. 2. 보통 사복, 요보 두개 동시에 준비해도 별 메리트는 없습니다. 자격증 취득할 시간이 조금 줄어들긴 하지만 어차피 써먹을 수 있는 것은 한개뿐이고 수당을 더 챙겨주거나 하진 않습니다. 3. 뭐 워낙 바닥을 기던 직종이라 좋아지면 더 좋아졌지 나쁘게 되진 않을겁니다. 실제로도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편이기도 하고 처우개선도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이런 정도로 전망이 있다 없다 를 논할 수준은 아닙니다. 또, 오래할수 있느냐 없느냐 라기보단 시군구립 요양원이나 법인 요양원, 사회복지관 같은 곳은 정규직만 되면 정년이 보장되는 편이며 일반 개인 요양원도 정규직만 되면 일반 회사처럼 함부로 해고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오래 버티는 사람은 많이 본적이 없네요. 대신 여건 만 허락하면 70세가 되어도 계속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볼수 있긴 합니다. 남자가 나이를 60~70 먹어도 쉽게 찾아볼수 있는 직종이 아파트 경비원이라면 여자는 요양보호사 라는 느낌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주인이나 주인의 친인척이지 않은 이상 정년 넘어서는 힘들지 않을 까 싶습니다. 오로지 인건비 절감에 목매는 요양원 원장이 아닌 한에야.... 4. 돈만 있으면 자격증 없어도 요양원 차릴 수 있습니다. 대신 월급이 없으며, 월급을 받으려면 정식으로 요양원 인력배치기준에 나와 있는 직종으로 이름 넣어놓고 일해야 챙겨갈 수 있습니다. 뭐 꼼수를 부리면 무노동 무임금도 가능하지만 내부고발의 리스크를 짊어지고 하다가 현지조사 받고 환수처리당하는 요양원들 제법 있습니다.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진 않네요.

루리웹-3836142971 | (IP보기클릭)202.150.***.*** | 19.10.13 21:58
루리웹-3836142971

저도 매형이 사회복지사라 옆에서 보기는하는데 정말 힘들긴하더군요. 과로로 병원에 실려간적도 있을정도니.. 앞으로 사회복지가 사회 전반적으로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그 사회복지를 업으로 삼 아야 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가 너무나도 좋지가않죠. 사회복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성공한 길은 사회복지 공무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회복 지 학과를 나오건 설령 나오지않아서 시간투자해서 2급을 챙길거면 사회복지공무원을 도전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보구요. 응시요건 자체가 저 자격증이다보니 일반 일행에 비해서 컷이 상대적으로 더 낮기 때문에 그나마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가능성이 좀 더 높은편이긴하지요. 일반 사회복지사 는 정말 너무 힘들어보이더군요.

루리웹-43317201687 | (IP보기클릭)121.131.***.*** | 19.10.13 22:41
루리웹-3836142971

친구가 사업이 안돼서 사회복지사 시험을 알아보고 있더군요. 허리 디스크 있는 친구라서 힘쓰고 하는 일이 안될텐데.. 제가 보기에도 환자분이나 노인분들 부축이나 목욕 같은 때라던지 아니면 물건을 안나르진 않을텐데.. 현직분이 보시기엔 30대 중반에 허리디스크 있는 사람은 어떤가요?

Quaidel'ile | (IP보기클릭)211.186.***.*** | 19.10.13 23:02
Quaidel'ile

요양원 자체가 여성이 직장동료가 열에 아홉이니 상대적으로 힘쓰는 잡무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무원이나 사무국장으로 들어가도 육체노동이 많은 편인데 하물며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는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소규모 요양원은 남녀 가릴것 없이 힘든 편이고, 어느정도 규모가 된 요양원이라도 업무분장을 해도 힘들거나 궂은일은 남자직원이 많이 떠맡는 경우가 많아요. 허리디스크 있으시면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직종에 따라 정도차는 있겠지만 물건 나르는 일도 제법 많고 (식자재 이동이나 기저귀 박스라든가) 소규모수선도 떠맡을 경우도 있고 어르신의 경우도 순간순간 근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보통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일종의 도피처 처럼 사회복지업계에 발들이시는 분들이 제법 많은데 보통 오래버티시는 분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루리웹-3836142971 | (IP보기클릭)202.150.***.*** | 19.10.13 23:35
루리웹-3836142971

제가 생각해도 힘쓰는 일이 어느 정도 있을텐데 자기 친척이 하는 곳에서는 허리디스크라도 그렇게 무거운건 안옮긴다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이야기 한번 더 해봐야겠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Quaidel'ile | (IP보기클릭)211.186.***.*** | 19.10.14 08:11

어머니가 요양원 운영하십니다 요양보호사 = 일이라도 하자고 자격증 따시는 어르신들이 진짜 많습니다. 사회복지사 = 1급 아니면 2급은 지인이 없는 이상 취직하기 힘듭니다. 글쓴이분보다 대여섯살 아래 때 사회복지 붐이 일어나서 사회복지사 1급 소유자 넘쳐납니다.

KOR Joon | (IP보기클릭)220.94.***.*** | 19.10.13 22:00

제가 사회복지관 근무, 장기요양관련 시설근무(요양원, 주간보호소)하고 또 요식업까지 트리플로 경험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동생 가게서 주간만 근무) 일단 나이가 많아서 사회복지사2급 따도 관련 기관이나 시설 취업문이 상당히 좁을 겁니다. 요양보호사는 교육받고 실습수료만 받으면 딸 수 있으나..... 공휴일, 주말 할 것 없이 로테이션 돌면서 근무서고, 급여도 쎄지 않다는 건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이건 대상자 별 최대한 요양수가 뽑아야 하는 기관 입장에서 운영하는 원장들이 아주 뭣 같은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요양보호사 하시는데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남자 요양보호사 수요는 많지 않아서 취업에 유리하다는 겁니다.

레옹 | (IP보기클릭)49.169.***.*** | 19.10.13 22:04
레옹

요양보호사 필드경력 5년 이상이면 운영할 수 있는 법령이 있어서 (사회복자사 자격 없이) 창업하는 분들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요양원은 최소 40베드 이상의 건물과 자본 그리고 직원들 운영하는 대자본 사업이면서 요즘 너무 많이 생겨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건 대자본, 전문성이 요하는 일이라 일반적인 사람들은 운영하기 힘들어요.. 협동조합이나 법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음) 치매노인 놀이터 같은 느낌의 주간보호소는 그나마 접근성이 나은데, 접근성이 좋은 만큼 많이 달려들어 더 치열합니다. )

레옹 | (IP보기클릭)49.169.***.*** | 19.10.13 22:29
레옹

저도 매형이 사회복지사라 옆에서 보기는하는데 정말 힘들긴하더군요. 과로로 병원에 실려간적도 있을정도니.. 앞으로 사회복지가 사회 전반적으로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그 사회복지를 업으로 삼 아야 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가 너무나도 좋지가않죠. 사회복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성공한 길은 사회복지 공무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회복 지 학과를 나오건 설령 나오지않아서 시간투자해서 2급을 챙길거면 사회복지공무원을 도전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보구요. 응시요건 자체가 저 자격증이다보니 일반 일행에 비해서 컷이 상대적으로 더 낮기 때문에 그나마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가능성이 좀 더 높은편이긴하지요. 일반 사회복지사 는 정말 너무 힘들어보이더군요

루리웹-43317201687 | (IP보기클릭)121.131.***.*** | 19.10.13 22:41

사회복지 자격증을 딸거면 차라리 사회복지 공무원에 도전하시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응시요건 자체가 자격증이고 실제로 1,2달 이렇게 단기간에 딸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라 시간이 소요되다보니 일반 일행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컷이 낮구요. 매형이 사회복지사인데 진짜 오질나게 고생많이 합니다. 사회복지사와 이쪽 계열에서 가장 성공한 부류가 공무원이 아닐까 싶네요. 사복 공무원이라고 탱자탱자 논다 이런소리가 아니라 최소한 정년까지 보장된 안정적인 직장에 이전보단 줄었다고는해도 어쨌든 연금이 나오긴하니까요.

루리웹-43317201687 | (IP보기클릭)121.131.***.*** | 19.10.13 22:35

현직 종사자입니다. 윗댓글에 사회복지사 2급은 쳐주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그거라도 없으면 아예 이력서조차 안봅니다. 그냥 최소한의 자격요건입니다. 노인쪽 알아보시는거 같은데 자격증 급수보다 경력을 우선으로 칩니다. 그렇다고 1급이 필요없다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남자 사회복지사 생각보다 시설장들이 선호합니다. 시설장이 여자면 남자 사회복지사나 사무원은 필수로 뽑을 정도로.. 남자 요양보호사는 그냥 자격증만 따시고 접으시는게 낫습니다. 진짜 바늘구멍입니다. 현직인 제가 안타까울정도;; 나중에 요양원 오픈하실거면 지금도 늦지는 않았습니다.

plyroom625 | (IP보기클릭)220.87.***.*** | 19.10.13 22:48
plyroom625

매형이 사회복지사라서 옆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데 정말 투철한 봉사정신 없으면 못할것 같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는데도.. 사회복지를 꿈꾸는사람들에게 있어 최고의 성공은 사회복지[공무원]이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2급 가지고 있으면 사회복지 공무원 2년 준비하고 못 하면 차라리 다른길 찾을듯.

루리웹-43317201687 | (IP보기클릭)121.131.***.*** | 19.10.14 17:47

1. 보호사는 치매 걸린 어르신들 식사 수발 및 대⦁소면 케어. 목욕이 기본인 업무입니다. 실습 한번 나가보시면 견적 나옴. 복지사는 기관의 프로그램 및 행사 진행. 봉사자 관리가 주 업무입니다. 일의 퀄을 보자면 복지사가 좋겠지만 급여는 교대 근무가 원칙인 보호사가 더 높습니다. 2. 대형 운전면허. 그 외 컴퓨터 관련 자격증. (기관의 홍보를 위한 PPT 및 동영상 편집에 특화 되어 있으면 사랑받습니다.) 3. 남자 요양보호사는 수요가 아주 적기에 뻘짓만 안하는 이상에야 쉽게 취업하실 겁니다. 대부분 와상 어르신들이라 힘쓸 일이 아주 많음 4. 1년 실무경력 쌓으신 뒤 1급 자격증 취득하시면 창업 가능합니다.

루리웹-1960864273 | (IP보기클릭)36.39.***.*** | 19.10.13 23:00

일선 요양원은 사회복지사 1급이든 2급이든 별로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워낙 수요공급이 많다보니 일단 뽑아보고 실무에 문제 없으면 채용 유지하고 아니면 갈아치우는게 다반사입니다. 뭐 그전에 제발로 나가는 사람도 많구요. 다만 법인이나 사회복지관은 1급을 선호하여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같은 1급이라도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 전공으로 한 사람을 더 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사명감 있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2급을 사이버에서 취득하고 1년 실무경력 채워서 1급시험 응시하고 복지관 취업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한데 어느정도 운도 필요하죠..

루리웹-3836142971 | (IP보기클릭)202.150.***.*** | 19.10.13 23:42

현직 사회복지사 입니다. 1. 요양보호사랑 사회복지사랑 어느쪽이 나은가? 사회복지사가 낫습니다. 요양보호사의 언급은 하지않겠습니다. 2. 사회복지사 2급과 요양보호사를 준비하면서 같이 준비하면 좋은것은? (운전면허1종,양식조리사 보유중) 여러가지 자격증이 있습니다만.. 그다지 의미는 없습니다. 취업을 하신다는 목적이시라면 자소서를 잘 쓰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작성자분께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만 있으시면 최소요건은 다 갖추신 것 같습니다. 3. 내가 생각하는대로 앞으로 전망있고 오래할수있는 직업인가? 돈에 욕심이 없으시다면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퇴사 이유는 기관장의 쌍팔년도식 마인드 /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의 말도 안되는 업무 량 ->그로 인해 무한 야근, 주말 출근 (수당 안줌) -> 피로 중첩 / 부당한 대우(상사, 클라이언트 등) 세가지 중에 한가지 이상이 포함이 됩니다 4. 10년이나 15년뒤 요양원창업도 가능한가? 정확하진 않지만 5~10년정도 근무하거나 1급 자격증이 있으면 설립이 가능한 걸로는 알고있습니다.

레온티우스 | (IP보기클릭)112.151.***.*** | 19.10.14 00:12
레온티우스

사회복지사는 정말 투철한 봉사정신 없으면 못할것 같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는데도.. 사회복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있어 최고의 성공은 사회복지[공무원]이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 것 같네요. 개인적 으로 2급 가지고 있으면 사회복지 공무원 2년 준비하고 못하면 차라리 다른길 찾을듯..

루리웹-43317201687 | (IP보기클릭)121.131.***.*** | 19.10.14 17:45
루리웹-43317201687

공무원들은 자기소리를 잘 못내서 안에 무슨일이 있는지 잘모릅니다. 제 생각이지만 그냥 좋은 책임자 만나서 그 사람 밑에서 오래 일하는게 제일인것 같네요 책임자가 쓰레기면 아랫사람들 다 고생합니다. 쓰레기가 책임자가 되는것도 신기한 일이네요 물론 지금 제 직장은 만족합니다.

레온티우스 | (IP보기클릭)222.103.***.*** | 19.10.15 09:28

저희 부모님이 요양원에 개시지만 쉬운직업은 아닙니다. 39이시면 아직 그래도 젊으신편이신데 다른쪽을 택해보심이... 저도 10년하던 일때려치우고 다른일하고있습니다. 처음에 돈이좀 깨지는 직업이긴하지만 나중에 나이먹고도 할수있는 직업이라 나중보고 하고있습니다. 다른일을 찼아보세요.. 형편에 무리되지 않은 정도선에서..

크리스나가 | (IP보기클릭)14.43.***.*** | 19.10.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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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요양소 일하시던 저희 친척분이 퇴직전 약 250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나이치고 많이 받는거라해야할지, 그 나이치고 너무 못받는거라 해야할지 애매한 금액이었습니다.

루리웹-9037083882 | (IP보기클릭)203.226.***.*** | 19.10.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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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시설 생활재활교사 17호봉입니다. 아직 세금 제외하고 월급 300 안됩니다. 군필 쳐주기떄문에 3호봉으로 시작하겠지만, 세금 다 제하면 초봉 200미만입니다. 첫달은 오버타임도 없어서 150 미만 나올겁니다. 일은 3교대라 건강에 안좋습니다. 장점이라면 월급협상 그런거 없이 주는대로 받는거고, 단점도 그거입니다. '사회복지사' 타이틀은 달고 있지만, 실제로 회사에서는 사회복지사 1급 아니면 사무직 보기 힘듭니다. 보직T/O 자체가 1명정도밖에 없거든요. 장애인 목욕 시키고, 대소변 치우고 그런거 사실 적응되면 별거 아니긴 하지만, 처음에 적응하는건 진짜 멘탈 나갑니다. 특히 장애인 시설 같은 경우는 상대가 장애인이라는 걸 항상 감안하고, 내가 욕먹고 부조리해도 참아야 합니다. 대소변 치우고 욕먹다 보면 보통 1주일 안에 떨어져 나가는 케이스가 많아요. 거기에 비해 받는 수당은 적은 편입니다. 저야 20대 중반부터 시작했으니 그나마 이정도 벌지만, 나이가 있고 관련업종 경력 없이는 진짜 박봉이에요. 저는 그나마 국비지원 시설이라 그렇지, 사설 요양시설은 상황이 더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저희 시설 기준으로 정년퇴직후 플랜 B 정도로 이야기 합니다. 정년퇴직 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요양보호시설이나 간병인쪽으로 가시더라고요. 그만큼 받을 수 있는 수당도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간병인도 일이 많다면 많은대로, 없다면 없는대로 문제고요. 여하튼 제일 중요한건 멘탈입니다. 서비스 정신 없으면 진짜 하기 힘든게 이쪽 일이에요.

adoru0083 | (IP보기클릭)61.79.***.*** | 19.10.14 12:28
adoru0083

매형이 사회복지사라서 옆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데 정말 투철한 봉사정신 없으면 못할것 같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는데도.. 사회복지를 꿈꾸는사람들에게 있어 최고의 성공은 사회복지[공무원]이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2급 가지고 있으면 사회복지 공무원 2년 준비하고 못 하면 차라리 다른길 찾을듯.

루리웹-43317201687 | (IP보기클릭)121.131.***.*** | 19.10.14 17:46

복지 공무원할거 아닌 이상은 그거 하느니 다른거 하는게 몸이나 정신이나 훨씬 건강할 겁니다. 복지쪽은 진짜 봉사정신 없으면 죽어나요. 있어도 죽는 판국인데...

골든센추리 | (IP보기클릭)112.169.***.*** | 19.10.14 15:30
골든센추리

저도 매형이 사회복지사라서 옆에서 지켜보는데 차라리 직업이 공무원이면 안정적이고 연금이라도 어찌저찌 나오지 일반 사회복지사는 어우.. 진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못할것 같더 군요.

루리웹-43317201687 | (IP보기클릭)121.131.***.*** | 19.10.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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