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경험글이라 인생글이네요 ㅎㅎ..
제나이 이제 40대 중반..
가끔 검색해서 재미난거나 읽어보는 ( 유머게시판 ) 정도로 접근하다가.. 스팀게임이라는 이슈에.. 정식으로 가입하고 질문도 하고..
그러다가 고민상담 코너에 가끔 글달아주는 옆집 아저씨에요. ( 사실.. 가입기준 뉴비에요 )
다른곳과 다르게 ( 딱 짚어서 dc같은곳 ) 존댓말이 보편화 되있어서 좋더군요.
다른 사이트들은 전부 반말이라.. 나이있는 저로써는 솔찬히 거부감이 있었거든요.
루리웹 장인들의 솜씨를 보는건.. 지금도 감탄사 연발하며 보고있고..
댓글에.. 추천에.. 이 짧은 가입 기간동안 좋은 느낌만 가져가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알아보는터라.. 아들 스팀은 이제 오늘에서야 숙제 끝낸 느낌입니다. 5군데 한국공식 대리점을 찾았고. 거기서만 검색하고 싼걸로 구매하기로.
아들녀석이 아빠닮아서 게임도 좋아하지만, 게임에 빠지는게 없어서 사주는데 전혀 부담감이 없더라구요.
다들 코로나에.. 경제상황에.. 많이들 힘든것 같아요.
고민상담 게시판 보다보면.. 사실 읽기만 하고 답을 달아줄 수 없는 글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저도 이제 일하면서 한켠에 루리웹 켜놓고 있는지라.. 쭉.. 댓글을 달아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다들 힘내시고.. ( 펭수가 힘내라고 하면 힘 안난다고 했지만 )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법..
언젠가.. 라는 그 한마디로. 글을 마칩니다.
좋은날도.. 오겠죠.. 누구나.. 언젠가..
^^...저도 게임경력 30년 이상된 40대 중반 아저씨 입니다... 루리웹은 2001년 부터 꾸준히 들어왔는데... 정말 여기는 다른 곳에 비해 깨끗한 곳이죠....DC도 초반에는 좋았다는....ㅠㅠ 대학 졸업하고 서울에서 인턴 생활하면서 고시원 살았을 때 부터 루리웹 드나들고... PS2 네트워크 플레이 가능했을 때 몬헌, NBA Live, 소콤 하면서 여기에서 클랜 활동도 하고 사람들과 음성채팅하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뜸해지다가 아이들 조금 크고 여유가 생기니 유게, 고민게, 각 게임게시판 돌아다니면서 하루 보내고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조금 여유가 생긴 직장입니다....ㅋㅋ) 그렇게 살다가 결혼하고 일하고.... 지금은 게임을 좋아하고 가정에서도 조금 봐주는 분위기라 방 하난에 모니터 3대, 각각 PS4, 엑박X, 스위치 설치해놓고 퇴근해서 11살, 7살 아이들과 왁자지껄...포트나이트 한 판 하는게 하루의 마무리가 되는 가장이 되었네요.... 어쩌면 제 인생의 절반을 루리랑 함께해서 그런지....참 정이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생을 이야기 할 정도로 오래되어 고맙기도 하구요....ㅋㅋ
유게만 안 들어가시면 좋은 느낌 그대로 가져가실수 있습니다. 저처럼 실수로 유게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ㅠ
사람인생처럼.. 사이트들도 성격이 시대에 따라 바뀌어 가는것 같아요.. 그게.. 자연스러운거겠지만.. 루리웹도 뭔가 좀더 같이 늙어간다는 느낌이랄까.. 그런생각이 저도 들어요.
루리웹도 연령층이 높으면 더 심도 깊은 얘기가 오갈텐데 아무래도 게임사이트다 보니 낮은 연령대를 형성하고 있는거같아요.. 이 사이트 좋긴한데 가끔 보내드림같은 아재사이트 느낌도 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팀? 한국 공식 대리점? 이라면 다이렉트 게임즈 같은걸 애기하시는 건가용?
스팀? 한국 공식 대리점? 이라면 다이렉트 게임즈 같은걸 애기하시는 건가용?
아... 네. 첨엔.. 네이버 우회키를 찾다가.. KR키를 파는곳이 있다는걸알았고.. 그게 다이렉트게임즈 말고도 여럿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그게 총 5군데더라구요.. 근데.. 같은게임이 가격이 다다르고.. 암튼 루리웹 덕분에 많이 배우게 되서.. 아들 스팀키 사주기 미션달성! 입니다. ^^ 이젠 5군데만 가보고 사주기로. 확정!
아. 맞다. 5군데 알려드릴께요. 나름 조사한다고 힘들었어서.. 공유합니다. 1. 다이렉트 게임즈 ( https://directg.net/main/main.html ) 2. 포게임 ( http://www.4game.co.kr/ ) 3. 고부장닷컴 ( https://www.gobujang.com/sv_steam/steam_main.php ) 4. 플레이원 (https://playonestore.com ) 5. 코드피아 (https://code-pia.com )
^^...저도 게임경력 30년 이상된 40대 중반 아저씨 입니다... 루리웹은 2001년 부터 꾸준히 들어왔는데... 정말 여기는 다른 곳에 비해 깨끗한 곳이죠....DC도 초반에는 좋았다는....ㅠㅠ 대학 졸업하고 서울에서 인턴 생활하면서 고시원 살았을 때 부터 루리웹 드나들고... PS2 네트워크 플레이 가능했을 때 몬헌, NBA Live, 소콤 하면서 여기에서 클랜 활동도 하고 사람들과 음성채팅하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뜸해지다가 아이들 조금 크고 여유가 생기니 유게, 고민게, 각 게임게시판 돌아다니면서 하루 보내고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조금 여유가 생긴 직장입니다....ㅋㅋ) 그렇게 살다가 결혼하고 일하고.... 지금은 게임을 좋아하고 가정에서도 조금 봐주는 분위기라 방 하난에 모니터 3대, 각각 PS4, 엑박X, 스위치 설치해놓고 퇴근해서 11살, 7살 아이들과 왁자지껄...포트나이트 한 판 하는게 하루의 마무리가 되는 가장이 되었네요.... 어쩌면 제 인생의 절반을 루리랑 함께해서 그런지....참 정이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생을 이야기 할 정도로 오래되어 고맙기도 하구요....ㅋㅋ
사람인생처럼.. 사이트들도 성격이 시대에 따라 바뀌어 가는것 같아요.. 그게.. 자연스러운거겠지만.. 루리웹도 뭔가 좀더 같이 늙어간다는 느낌이랄까.. 그런생각이 저도 들어요.
루리웹도 연령층이 높으면 더 심도 깊은 얘기가 오갈텐데 아무래도 게임사이트다 보니 낮은 연령대를 형성하고 있는거같아요.. 이 사이트 좋긴한데 가끔 보내드림같은 아재사이트 느낌도 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알게모르게 아저씨들.. 아줌마들 좀 있을꺼에요. 우리 회사 부장도 루리웹 하니까요 ㅎㅎ
유게만 안 들어가시면 좋은 느낌 그대로 가져가실수 있습니다. 저처럼 실수로 유게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ㅠ
아.. ^^ 유머게시판이랑 유게 다르죠 참.. 네. 동감해요 ^^
사실 다음웹 즈음부터인가 사이트의 기본 놀이터가 메인페이지 위주로 바뀌어서 그렇지 원래 고대시절의 루리웹 베이스는 공략게시판이 메인인 커뮤니티였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그런 공략게시판은 루리 전체의 공지가 아닌 해당 게시판 관리자의 통제가 타이트하게 먹히는 곳이다보니 문제유저/게시물의 처리도 빨랐고, 게시판의 기본적인 룰이 잘 지켜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처럼 사이트의 성향이 바뀌었다고 해도 그 기본이 유지되어 타 사이트에 비해 상대적인 예절이란게 잘 보존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루리웹 초기에 게시판 관리 할때는 해당 게시판에선 통신어체 사용도 금지할 정도로 고지식한 룰을 고집했었고, 공지위반 게시물은 칼같은 삭제에 때로는 반발하는 신규유저들과 배틀을 벌이는 일도 여러번 있고 했었네요 ㅎㅎ 지금 세월이 많이 지나 되돌아 보면 나도 참 순수했었구나 .. 찌질했었구나 .. 고집 엄청났었구나 ..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ㅋ 액션게임을 좋아했고, 콘솔게임을 좋아했던 작은 게임덕후 녀석은 어느새 얘기하신 40대를 넘긴 아자씨가 되어 세상에 치이고 생활에 치이고 가정에 치일때마다 작은 현실의 도피처로 루리웹과 게임에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세월이 더 흐른다고 해도 별로 바뀔거 같지 않아요 ㅋㅋ
^^ 긴 댓글 감사해요.. 뭔가 오늘. 그냥 막 적은 글이.. 댓글이 많이 달리니까.. 흐믓하달까.. 그렇네요. 좋은하루되시고! 행복하세요~
그냥 게임 정보 얻고 소식 듣고 좋은 게임 추천받거나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사람들과 교감하고 공감하는 것만 해도 개인적으로 이 사이트에 매우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거 말곤 나머진 개인적으로 별로에요
돌핀웹
고민게시판 볼수록 나는 정말 잘 살아왔다라는 느끼는 쾌감이 있더라군요
40대 중후반 직장인/게이머입니다. 저도 포털사이트 외에 유일하게 매일 들어가 보는 곳은 여기 하나 뿐입니다. 크게 변질되지 않고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날이 꼭오실겁니다!
존댓말이 기본이라길래 엥?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 하다가 유게랑 북유게 인 들어가신다는거 보고 아....ㅇ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