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삶이나
일상이 궁핍하니 다른 진로를 찾고 계신거죠?
그럼 어차피 말씀하는건 자기 자신을 발전하는 길인데
왜 고민만 하고 계셔요
돈에 의한 현실적인 문제든 사람에 의한 감정적인 문제든
감정적인 선에서 일이 가로 막히면 현실적인 문제를 직면하고도 지지부진 하게 돼요
반대로
현실적인 선에서 일이 가로 막히면 감정적인 문제를 직면하고도 지지부진 하게 돼요
이 둘은 거의 양립합니다.
멘탈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이 쉽게 간과해요.
사람은 의문이나 욕구가 있으면 그게 어느 정도 해소 되야 진전할 수 있는 면모도 분명 있어요.
아무리 남이 뭐라해줘봐야 본인이 직접 겪어봐야 안단 말이 있는것처럼.
계속 현실적인 조건만 따지다가
아무것도 안하면 그게 더 큰 손해에요
저 같이 아무리 직장생활 일찍 시작하고 보낸들
월 2~300벌어서 답없어요. 뻔한 회사에서 연차 쌓고 있자하니 캄캄해요
그래서 전 휴일 없이 일하면서도 운동이야, 공부에 눈 돌려요. 노는 것도 절제하며
아무리 남에게 늦었다 소리를 듣고 형편없다 소리를 듣는들..
제 노력만큼 결실을 맺지 못하더라도 희망을 품으려고 노력해요.
지금이 너무 답이 없어서요.
늦은 나이 대학 가서 본인이 취업에 대한 가능성이 낮더라도
일단 늦은 나이 아무것도 안한채로 취업하는 것보단 훨씬 나아요.
일하면서 공부가 안된다? 시간 여건상으론 교대직이란 선택지가 있기에 이건 이미 해결 가능하고
어차피 일하면서 공부 안 할 분은 놀면서도 공부 안 해요.
근성 문제가 아닌 체력적인 문제를 논할거면 하루 1시간만 꾸준히 뛰는 운동을 해도
사람이 체력이 늘어요.
일단 고민하지 말고 해보셨으면 합니다.
대학다니면서 돈이 없으면 힘들다.
맞아요. 근데 대학 못 나온채로 돈도 없고 직장 다니면 미래에도 마찬가지일거에요.
4년 대학 갈 시간에 4년간 저축해서 4천만원 만들어도 요즘 세상에 푼 돈이에요.
미래는 아무도 장담 할 수없기에 무리해서라도 밑천을 만들어나가는거고 그게
이 빌어먹을 세상살이에서 약간의 위로와 근거가 되는거에요.
그것만으로도 사람은 사기를 얻어요. 우린 의외로 단순하기도 해요. 사람은
보고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일단 내가 학생이란 신분을 갖고도 그게 어렵게 취득한거면
소중한걸 알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것도 있고.
일단 역할이 부여되면 사람은 욕심을 갖고 그 이상을 목표삼게 돼요.
가끔 고민게 보면 현실적인 얘기니 뭐니 하며
안될거라 단정하고 늦다 단정하고
근데 이미 고민을 토로하는 분들은 학벌이든 직업적이든 스펙이 밑바닥인채로 얘길하는데
그 시점에선 남에게 뭐라 얘기들을것도 없이 그냥 학교라도 가서 학교 선배한테 과제 요령이라도 듣는게 이득이에요
그냥 하세요. 하다가 학교가 안맞으면 그만두면 돼요.
그럼 거기에 허비한 시간이나 돈은 어떻냐고요?
맨 글 보면 몇년간 놀았다 알바만 했다하는데
학교가서 공부라도 하고 있음 자기 진로에 대한 힌트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단순히 적성에 안맞거나 질렸다고 학교 그만둘 사람은 어차피 본인 한계를 확실히 뉘우친거고
이 악물고 자기 믿음대로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은 그 잠재력의 크기가 어떻든 뭔가를 품고 계신 분들이고
정말 다른 돈벌이나 기회를 포착하고 공부를 미뤄두는 사람들은 그만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겠죠.
어차피 아무리 공부 열심히 하고 뭐해도 직장 생활 이어하면
대기업 아닌 이상 3~40살 먹고도 만족스러운 월급이 못 될 수 있어요.
이런 현실에 좌절하고 벌써부터 자신에 대한 한계라는 낙인을 붙이고 설렁설렁 포기하는게
아니라 뭘 하든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 어떤 일을 하든 열심히 하게 돼있어서
일단 아무리 하려는 일이 시간이 많이 들여야하고 비효율적일것 같아도
해보라고 권하는 이유에요.
일단 제발 그냥 해보세요.
고민게 글 올리는거 대부분은 진짜 쓸데없어요.
그 사람의 고통이나 고민을 하찮게 여기는게 아니라
저 같은 사람은 그것만이라도 해야하기 때문에
뻔한 정답을 두고 괜히 사람들이 이런데 와서 괜히 남한테 욕만 먹고가기에
자기학대같은 상황을 목격하기 때문에 쓸데없다 얘기하는거에요.
어차피 다 각자 재능이나 역량 다르고 운이라는 것도 있는법이에요.
다 제 팔자라는게 있어요. 이걸 저흰 뭐 어케 정확히 알 수가 없어요. 로또맞을지도 모르거나 은인 만날지도 모르는 앞날.
인생 어찌 풀릴지 모르니까. 멈춰있지만마세요.
부르주아. 강남 고층뷰의 삶. 이런것만이 행복이 아니라는걸 깨닫는 삶도 있어요.
물론 저 자신 한해서는 저는 돈욕심이 많은 놈이라 어디까지나 주워듣는 소릴 하는거지만..
세상은 불공평하고 무책임하고. 남한테 뭐라 묻는들 다 자기 생각, 경험뿐이고, 뇌피셜일 뿐이에요. 물론 이건 저에게도 해당되지만.
이조차도 말해주는 사람 성격에 따라 오만, 거짓, 허세가 섞여있어서 남의 이야기를 뼈저리게 듣기 꺼려지는 부분이죠.
같은 학과 비슷한 성적 받아도 좋은학교라면 결과가 상향평준화는 된들 누구에게나
같은 성공이 보장 되어 천편일률적이지가 못하는데 어찌 누가 뭘 장담할 수 있겠어요
남의 인생에 대해 정확히 평론하고 예측할 수 있다면 내지 점쟁이로 큰 돈 벌거나 이런
고민게시판 와서 저같이 글 적을 필요도 없는 성공한 사람들이겠죠.
그 대신 제가 하는 얘기의 차이점은 논리무장한 겉멋 든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에요
그냥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간단한 얘기를 이리 장황하게 하는거죠.
네가 내 인생 책임 져주냐? 왜 이리 무책임한 소리 하느냐?
그건 여러분께 단정짓는 어투로 넌 안될거다. 실패할거다 얘기하는 분들 또한 마찬가지에요.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고민게 그만 올리고
머리로 백날 천날 고민만 생각만 하는거 그만하고
걍 움직여요. 힘내요 다들.
흠, 이런 글이 좀 설득력 있으려면 본인이 지금 어떤 위치에있고 과거에 어떤 어려움과 힘든 날을 극복해왔으며, 하는 내용이 있어야지 않을까요 솔직히 내용만 보고있으면 인스타에 떠도는 "힘내세요~" , 추상적으로 무조건 '잘될거야' 하는 거랑 다를게 하나도 없음. 그리고 뭐 장황하게 쓰시긴 하셨지만 내용보면 그냥 누구나 아는 당연한 내용... 게시판 성격에 맞지도 않고 부자웹이라고 하긴 하지만, 사실 루리웹이라는 공간 특성상 더군다나 그런 커뮤니티에서 레벨이나 아바타만 보고 판단해봐서는 글쓴이가 사회적으로 이런 조언을 할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설득력의 의문은 솔직히 들긴 함
좋은 말씀이긴 한데 누군가의 댓글에 다셨으면 좋았을텐데 이걸 게시글로 보니까 광역 어그로 and 너 뭐됨? 같은 느낌이 강해지네요. 핀포인트로 한명에게 해주는게 아니라 여기 게시판 이용자 전부에게 말하고 있기때문에 그런느낌이 드는걸까요?
좋은 이야기를 뭐 꼭 자격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건가?
자격이 있어도 듣기 싫은 말은 들으려 하지 않을것 같은데...
글을 쓸 때는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을 해야 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읽힐 것이냐'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 것 없이 작성된 글은 그냥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는 이외에 의미는 희미해지기 쉽습니다. 위의 글은 너무 감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글쓰신 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작성했는지, 대충은 알겠는데, 너무 감정적이고, 강요하는 말투라, 이 글로 이 사이트에 고민 글 작성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거부감만 일으킬 것 같네요.
흠, 이런 글이 좀 설득력 있으려면 본인이 지금 어떤 위치에있고 과거에 어떤 어려움과 힘든 날을 극복해왔으며, 하는 내용이 있어야지 않을까요 솔직히 내용만 보고있으면 인스타에 떠도는 "힘내세요~" , 추상적으로 무조건 '잘될거야' 하는 거랑 다를게 하나도 없음. 그리고 뭐 장황하게 쓰시긴 하셨지만 내용보면 그냥 누구나 아는 당연한 내용... 게시판 성격에 맞지도 않고 부자웹이라고 하긴 하지만, 사실 루리웹이라는 공간 특성상 더군다나 그런 커뮤니티에서 레벨이나 아바타만 보고 판단해봐서는 글쓴이가 사회적으로 이런 조언을 할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설득력의 의문은 솔직히 들긴 함
글타고 제 월급 내역이나 병력을 보여드릴 수는 없으니.. ㅋㅋㅋ..; 제가 공신력을 증명해야할만한 위인이나 어떤 전문적인 의견을 다루는게 아닐뿐더러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실천보다 더 나은 말은 없다. 이걸 강조하려는거 뿐이에요. 반대로 저도 이리 반박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견을 첨부하시는 님도 그럼 자격을 증명 하실 수 있으신가요? 다 서로 좋자고 응원하는 얘기에요
루리웹-9017808102
좋은 이야기를 뭐 꼭 자격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건가?
저는 반박의 의도가 아니라, 그냥 조금 더 글이 이랬으면 설득력이 더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써본겁니당. 저는 인생에서 누구한테 이렇게 장황하게 조언한적도 없고 조언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적도 없는데,, 그냥 제가 경험한거에 대해서 아는거에 한해 의견을 얘기할뿐이라서...
루리웹-9017808102
자격이 있어도 듣기 싫은 말은 들으려 하지 않을것 같은데...
듣기싫은 말 이라고 할만한게 있었나요? 다 좋은말인데 (흔히 우리가 보는)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조회수 평균 몇천을 기록하는 커뮤니티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훈계하듯, 하는 글은 당연히 그 훈계, 조언을 듣는 사람으로부터 뭔가 공신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모쏠이 연애 조언 하는거랑, 학교 다닐떄 공부안하고 일찐 + 고졸인 사람이 공개 안하고 고액 과외 선생님하면 그건 잘못된거잖아요?
전 명확한 가이드라인인 전문적 소견이나 지식을 밝히는게 아니라 실천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는거에요. 저에게는 해당되는 얘기 같지가 않습니다
님 비유는 전혀 이 글과는 맞지 않는데요. 일진 고졸이 고액과외 하는건 사기고요...
아바타 납득
요즘은 메세지보다 메신저가 더 중요한 시대이긴하죠.
좋은 말씀이긴 한데 누군가의 댓글에 다셨으면 좋았을텐데 이걸 게시글로 보니까 광역 어그로 and 너 뭐됨? 같은 느낌이 강해지네요. 핀포인트로 한명에게 해주는게 아니라 여기 게시판 이용자 전부에게 말하고 있기때문에 그런느낌이 드는걸까요?
제 딴엔 그냥 호의를 넘기고 싶었던건데 이런 성질의 글 마저도 의도를 의심하면 끝도없어요 그냥 모든 걸 다 제쳐두고 위의 장황한 말들은 사실 하등 쓸모없습니다. 실천. 이 한가지만 머릿속에 각인해주셔도 감사할것 같아요.
글을 쓸 때는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을 해야 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읽힐 것이냐'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 것 없이 작성된 글은 그냥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는 이외에 의미는 희미해지기 쉽습니다. 위의 글은 너무 감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글쓰신 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작성했는지, 대충은 알겠는데, 너무 감정적이고, 강요하는 말투라, 이 글로 이 사이트에 고민 글 작성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거부감만 일으킬 것 같네요.
넹 조심하겠습니다
문제는 언급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안봐서 의미가 없는 글이 되버리는거겠네요 조언을 해주실거라면 글과 댓글에 직접 찾아가서 일일히 이렇게 저렇게 하세요 하고 구체적으로 달아줘야 음.. 실천을 해볼까? 라는 생각을 겨우겨우 정할거라는거?
그냥 공감이나 위로를 바라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따지면 모든 고민의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차가운 댓글들 많이 달렸는데 개인적으론 잘 와닿는 글이였습니다 고민된다고 글 쓰는 시간에 뭐라도 하는게 좋은게 맞으니까요 (물론 지금 너무어둡고 가시밭길 같으니 여러 사람들 생각도 궁금해서 글 쓰는건 좋은겁니다) 일단 사람일은 어디서 어떤식으로 풀릴지 꼬일지 몰라서 뭐든 준비해놓는게 좋은것도 맞고 아직 뭘 준비할지 모르겠다면 기초 체력이라도 키울겸 운동이라도 하면서 고민하란거겠죠 일례로 저도 26살쯤인가.. 그냥 돈주면 딸 수 있다는 사설 안전관련 자격증 하나 따놨는데 서른 넘어서 자영업할때 요긴하게 쓰였거든요 잘 몰랐는데 자격증도 법에 따라 내용이 바뀌었고 예전에 돈주고 딴 자격증이 지금은 국가자격증으로 바뀐터라 편하게 일 시작했죠 생각해보면 이거라도 안 따놨으면 다신 딸 생각도 없었을거고 당연히 일거리 포기했을거고요 주변에서도 이런식으로 나도 모르게 해놨던게 나중에 쓰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모든 사람의 고민은 제각각이고 성격도 자라온 환경도 다 다릅니다. 우울증과 무기력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만큼 힘빠지는 말도 없습니다.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이 주로 찾는 게시판인데 저는 2~300버는 걸로 답없어서 이렇게 부지런히 열심히 삽니다. 라는 말이 와닿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2~300도 못버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고민게시판에 글쓸시간에 열심히 살아라? 그게 되면 고민게시판이 있을 이유가 없지요. 안그래도 힘든데 두려워서 고민게시판에 글쓸까 말까 고민 하는분들에게 글이나 쓸 시간에 열심히 살아라 라고 입막는 꼴이죠.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마음이 병들었는줄 아세요? 바로 실리주의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은 희안하리 만치 실리,실용주의에 집착합니다. 여유나 낭만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기조가 깔려 있어요. 힘든걸 어디가서 힘들다고 말도 못하는게 우리 사회 아니던가요? 다른사람도 너랑 똑같애. 그러니 참아. 고민할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따놔. 그게 우리사회의 문화 아니던가요? 그래서 수많은 청춘들이 여기서 고민하는거 아닌가요? 우리 사회는 대열에서 빠져나와 이게 맞는길인가? 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는 사람을 별난사람, 또는 루저로 치부해 버리고 바삐 갈길을 갑니다. 그 길 끝에 뭐가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 하던 시절 평일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합정역을 지난적이 있습니다. 출근하느라 버스기다리는 긴 행렬을 쭉 거슬러 가면서 그사람들의 군상을 지켜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정해진 저 출근길말고 다른길이 있지 않을까? 저들이 하고있는 출근이라는 일방적인 길외에 다른길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 고민의 시간들이 제게는 큰 거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목조목 반박을 할수 없게끔 미리 차단까지 하면서 글쓰시는걸보니 이런댓글이 달릴걸 예상하고 쓰신걸로 보이네요. 고민게 할말이 그것밖에 없으시면 고민하는 청춘들 마음껏 고민이라도 할수 있게 그만 지나가세요. 님글도 일부분 일리는 있습니다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등을 떠밀어 달라는 사람들이나 나이와 같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시간과 돈을 들여야하는 진로에 입문하려는 동료분들을 향한 외침이였습니다. 애초에 우울증과 무기력에 시달리는 청춘들 얘기가 왜 나오는지 제 글에서 어느 부분에서 그거를 엮을 생각을 하셨는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조금 읽다 내리고 배댓 봤음 대충 뭔가 말하고 싶은 거 같은데 예전에 그 누구지 만화가님 암튼 아시죠 랩 높으시니 그분마냥 뭐 까고 말하시거나 아니면 좀 재미있게 쓰시거나 해주시죠 본인의 생각이 타인에게 어찌 보일지 전혀 관심이 없으신데 지금
옛날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 계속 성공만 하는 삶이였다면 비슷한 생각을 했었을 겁니다. 하지만 제 능력이 부족했는지 실패란 것이 찾아 오더군요. 그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할 시간? 원칙적으로 따지면 그럴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더 열심히 수숩하고 일하고 노력해야 할터인데. 뭐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무너질 것 같더군요. 그때 생각했습니다. 난 얼마나 세상에 대해 교만했던건가.... 이해 합니다. 세상사람들 중 너무 나태해 보이고 어리석어보이고 의지가 박약해 보이는 사람이 많아 보이시겠죠. 근데 그런거라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날 떠밀어줬으면 하는 나의 나약함을 아내 자식 부모 형제 친구와 같은 대면으로 이겨내는 것이 아닌 얼굴 보지 않고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원래 얼굴 안보면 조금더 용기가 나는 법이니까요. 그런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버려진 사람이 버려지는 세상은 너무 두렵고 무서운 것 같습니다. 언제 제가 그런 사람이 될지 모르니까요. 열심히 뛸 용기가 부족하고 주변의 사람과 얼굴보며 위로 받는게 두려운 사람들은 결국 여기서라도 미약한. 아주 티끌같은 힘이라도 얻고 위로라도 받고 싶은게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있고 힘찬 모습이 정말 좋아보이네요. 언제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실패란건 너무 힘들고 아프니까요
감사합니다. 부디 다들 자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나 은혜가 닿길 진심으로 빕니다.
정말 겪어보기도 했고 진짜 다 해보라고 해도 난 못할거야... 쟤가 잘나가는거? 운이 좋았으니까! 내가 이제부터 해봐야 얼마나 잘살건데? 까놓고 공장에서 일하는거랑 편의점에서 돈 받는거랑 뭔 차인데? 어차피 일하는건 힘든데 돈은 별 차이 없잖아? 이런 생각으로 가만히 있으면서 하루하루 낭비하던 생활에서 정말 어떻게 재수 좋게 빠져나왔네요 ^_^;. 상황이 풀리니까 미련 남겨둔 것을 풀기 위해 노력중이다가 한번 고꾸라졌다가 문득 에 이렇게 했는데 좀 더 해봐도 되지 않을까? 적어도 이런 환경이 받쳐줄 때 할 수 있는 만큼 해야 후회가 남지않는다 생각해서 이제까지 하지않은 노력을 하는데 사실 고비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고싶어서 이 댓글을 작성하는데요. 첫째는 제가 노력을 해본 적이 없다가 이제와서 해보려고 하니까 뭔가 하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너무 만만히 봅니다. -초등학생이 중학생 문제를 넘보고 중학생이 고등학생 문제 넘보듯 기초도 없이 자기 수준을 벗어나는걸 탐내고있다. 라고 생각하면 딱 내 상황이구나. 뭐 다들 자기 딴엔 열심해 했는데 더 높은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보면서 웃고있겠죠 -_-;; 저는 이런식으로 '아~ 내가 이렇게 했는데 안됨?' 이러면 종종 위에 적은 걸 생각하는데 님은 혹시 이런 경우가 있다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둘째는 너무 타인에게 의존하는건데요. 저는 이제 막 시작하니까 남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알려주면 알려주는대로 하려합니다. 이게 나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스스로 너무 실패를 겁내고 있는 거 아닌가... 돌아가는걸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물어보는 거 아닌가 싶어요. 내가 이 만큼 하고 막혔다. 그래서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아마 제가 학원에 다녔으면 딱 학원에서 알려준 것만 했을 거 같아서요... 이 두 부분에서 혹시 해주실 말이 없으실까요? 마지막으로 위에 여러 댓글이 달렸지만 저는 님의 말과 의견에 공감하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주신 부분들은 다 자기의 성격적인 특징에 한하는지라 이걸 어떻게 고치거나 개선하는 방법 있는가 찾아보기보단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다 전 그리 여겨요. 이미 글쓴이 분이 자기가 단점이라 생각하는 부분들을 너무나도 명확히 짚고 이해하고 계셔서 제가 도움드릴 필요가 있을까 그리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본인이 생각이 교만하거나 짧을 수도 있다. 혹은 나는 너무 타인에게 의존적이고도 수동적이다. 이걸 정면으로 해결하려들지말고 경험을 쌓으란 얘기는 실제로 상술하신 성격에 의해 본인이 여태 겪은 바에 대한 결과나. 좋은 점 나쁜 점이 뭐였는지 그걸 확실히 인지하며 경험을 쌓고 머릿 속으로 정리하며 장점만을 남겨보려는 노력의 방향성이 낫지 않나 싶어서요. 그리고 직접 본인이 평하신것처럼 이게 나쁘다 여길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모든 일면이나 사람 성격이 그렇지만 극단적이지만 않으면 뭐든 이면성을 띄우기에 단점은 물론 장점도 다 표리일체라 보아요. 첫번째로 설명주신 부분도 달리 말하면 용기일 수도 있어요. 논리나 경험이 부족해서 무모한 부분은 어차피 실제로 일을 맞닦드려보면 자연스레 꺾일 문제이기에 오히려 자기에게 그런 추진력을 품을 수 있는 부분이라 여길 수도 있고 두번째의 경우 주도적이거나 줏대있단식으로 포장하고 자기 고집이나 독선적인 성향에 의해 삼천포로 흐르다 헤매는 사람도 있는만큼 주어진 지시나 표시대로 그걸 그대로 따라 수행할 수 있는 능력도 다 자기 재량이나 판단력이 그에 준하기에 가능한 법이라 생각해요. 여기선 꼭 정답은 오로지 하나다. 이것만이 정답이다 이걸 강조하고 싶은게 아니라. 결국 사람이 자기 기질이나 성격까지 억지로 바꾸려 들면서 성격개조하려 들기엔 정말 인생에 큰 굴곡이 들어서야 가능할법한 얘기기에 그런건 바랄것도 못되고 전 어케든 자기 성격을 경험을 쌓아 보다 더 정확히 이해하시고 살릴 수 있는 장점들을 살려보시라.. 이리 감히 조언드려보고 싶어요. 제 얘기가 도움이 됐는진 모르겠지만 부디 앞으로 나아가시는 길에 있어 보탬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하찮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