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게 제로 사서 받은 슈타게 본편 언제하지 언제하지 하다가 이참에 시작했는데
이거를 내용을 완전히 몰랐을 때 했었으면 더 재밌었겠다 싶네요!!!
애니로 내용 다 본 다음에 게임으로 제로를 시작하고 본편을 시작한거라 나에 칼찌하는 부분에서 아 이걸 모르고 봤었으면 충격이었겠다
이 생각하면서 진행했네요
공략 안보고 진행했더니 무조건 마유리 루트를 타길래 공략을 봤더니 트루엔딩 조건이 미연시...같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서 쭉 스킵하고 있었더니 크리스 루트의 이벤트에서부터는 스킵을 막아두는 친절함도 있어서 좋았네요
애니에서 나온 25년도의 오카베가 10년도의 오카베에게 나온 부분을 인상 깊게 봐서 그런지 몰라도 게임판에서는 그 장면에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원래는 마유리가 뺨 때리는 장면도 애니에서는 미래의 마유리가 전화로 알려줬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게임에서는 제가 스킵한건지는 게임 진행이 오카베의 1인칭으로 진행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부분은 빠져있네요
확실히 애니를 보다가 게임을 진행하니까 아 이게 이런 부분이 있었구나 하는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메일로 간간히 소통도 할 수 있구 ㅋㅋ
그런 점에서 타임리프 한 다음에 전에 있던 메일 싹 다 삭제되는건 아쉬웠어요
진엔딩 루트 갈 때는 크리스가 타임리프해도 답장을 보내오는데 정작 메일 내역은 안남아있던게 아쉬웠네요
그래서 마유리가 갑자기 싸대기 때릴 때 좀 갑작스런 면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제로 시작할 때 마유리가 안아주면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게 더 자연스럽게 넘어가네요 확실히
분명 모든 엔딩 루트 다 봤는데 아직 cg 두 씬 못봤다길래 이제 그거 공략 찾으면서 슈타게 완전히 끝내야겠네요
이거 보니 애니가 땡기는데 애니는 옛날 작품이라 그런지 찾아도 안나오네요..
그래도 다행히 제로는 넷플릭스에 있어서 그거봐야겠습니다
제로에서 오카베가 호오인 쿄우마로 각성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 깊어서
25년에 오카베가 10년도의 오카베에게 메시지 남기는 장면과 마유리를 찾으러 떠나는 장면이 너무 인상 깊어서
이제 제로 다시 달려야겠습니당 ㅋㅋㅋㅋㅋ
애니 제로에서는 오카베가 마유리를 결국 다시 찾는다고 하니 그 장면 때문에라도 애니는 봐야겠어요
크리스 오카베보다 저는 마유리 오카베가 더 좋아서 제로에서의 마유리의 헌신이느껴져서 더 좋네요
그런 점에서 진엔딩은 아니지만 본편의 마유리 엔딩도 인상 깊게 봤습니다
비익연리의 달링도 하고 싶은데 ps4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게임이라 어떻게 할지...
스팀에 있을라나요?
이야 저도 올해 8월에 시작했던 슈타게를 오늘 클리어했는데, 설마 저와 같은 분이 계셨을 줄이야! 전 슈타게 게시판에 추천 순서를 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그 분 게시글 보고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나에가 칼찌하는 부분은 진짜 너무 충격이더군요....ㄷㄷ 애니 본편이랑 극장판은 linkkf라는 사이트에 있는 것 같은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전 슈타게 때문에 비타를 구입했습니다 ㅋㅋ 아무리 잊혀진 기계라지만 슈타게 전 시리즈가 한글화되어있고 정식발매한 유일한 기기라는 점에서 전혀 후회되지 않네요. 오히려 대만족입니다. 아무튼 전 이제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이랑 비익연리의 달링도 하러 가보려구요... 한초킹님도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본편이랑 제로 끝내셨으면 본편 25화 애니 -> 극장판은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본편 트루 엔딩 이후 후일담이 나옵니다. 그럼 엘 프사이 콩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