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패스까지 사진 않았지만 도전 과제도 다 땄으니 한글화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간략한 소감 남겨봅니다.
전작과 달라진 점
스토리 : 구작만 해보신 분들이 일상물, 갈등 없는 스토리라고 하시는걸 많이 봤는데 이번 작품은 일상물 아닙니다. 갈등 구조도 매우 명확하고 다른 JRPG처럼 거대한 사건에 맞서는 부분이 스토리의 주요 내용입니다.
연금 : 구작의 어려운 연금(물들기,PP,상쇄 등)은 다 사라졌고 매우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튜토리얼도 다시 볼 수 있게됐고(당연한거지만 지금껏 안했으니...) UI도 매우 직관적으로 변해서 매우매우 쉬워졌습니다. 대신 파고들기는 사라졌지만.
게임의 컨셉이 몹 잡아서 경험치 - 레벨 업 - 스토리 진행이 아니라 재료 채집 - 연금으로 아이템 만듬 - 스토리 진행이라, 다른 게임들과는 좀 다른데 구작에서는 어려운 부분들이 좀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튜토리얼을 잘 읽고, 연금을 자주 하고, 채집을 할때 다양한 도구로 채집을 하는 것만 잘 지켜주면 별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정도로 난이도가 낮습니다.
개인적인 평들.
스토리 : 저는 일상물이 싫었는데 직전적인 스토리로 바뀐건 좋지만, 아쉬운건 풀음성이 없어지고 캐릭터성의 표현은 별로 안좋습니다. 메인 스토리는 뭐 그냥저냥이에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구작들보다 스토리의 절대적 분량 자체가 반토막이 나서, 메인 스토리 깨고나면 서브 스토리는 거의 전멸에 가깝습니다. 전작들의 일상물 스토리를 좋아하셨다면 별로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무난할 겁니다.
연금 : 위에 언급했듯 매우 쉬워졌고, 편리성도 높으며(아틀리에 내에서 필요한 것들이 다 있음) 직관적이라 이해도 쉬워졌지만, 파고들기나 다양한 특성은 거의 없습니다.
전투 : 실시간으로 변했습니다. 사실 전투가 깊이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감초정도로 보시면 될 정도로 비중이 낮습니다.
음악 : 여전히 좋습니다. 분위기가 일상물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모험물의 분위기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뛰어납니다.
편의성 : 놀랍게도 패치없이 기본적인 편의성이 다 있습니다. 당연한거지만 그 당연한거조차 못했던 놈들이라....
결론 : 수작정도로 봅니다. 좀 단순하긴 한데 입문에는 최적화라는 말도 되고, 전 좀 더 대중적인 작품이 되었다 봅니다. 다만 여전히 좀 독특한 시리즈인 것은 변함없으니 한번 플레이 영상을 보고 구매를 추천드려요. 게임성 자체는 평작-수작은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허벅지의 감상평은?
플4와 스위치 중 어느게 좋나요?
휴대모드로 자주 하실꺼면 스위치 추천드립니다 주의깊게 안보면 그닥 차이 없는것처럼 보여요
스토리 분량이랑 음성은 좀 아쉽네요. 그래도 연금이 쉬워진 건 환영할만 듯 합니다. 루루아는 진짜 연금때문에 하다 때려쳤거든요. 신비시리즈는 전부 다회차했었는데... 구매하는데 큰 도움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