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라이자 초보자 입문으로 어떤가요? 궁금합니다

[망고젤리]

시리즈 한번도 안해본 사람 입니다

입문작으로 어떤가요??

공략 일일이 보면서 해야하나요??

아니면 쉽게 엔딩볼수 있는 정도 인가요?

[비아드]

시리즈 대대로 가볍게 즐기려면 공략이 필요없고, 연금술을 하드코어하게 파고들려면 공략이 필요합니다.

다만 라이자의 경우는 아이템 특성 체계가 단순해져서 파고들려고 해도 공략이 크게 필요치 않은 편입니다.

[망고젤리]

감사합니다

라이자는 무슨 재미로 하는게임 인가요?
미연시 같은겜은 아니지요?

[이스트=엘트리시아]

신로로나 이후 루루아 전 까지 6년 정도 나온작품 모두 건너뛰고 라이자로 복귀한 케이스 인데요..
솔직히 구작에 비하면 굉장히 초보자 친화적입니다.

시리즈 입문자 한정 주의점으로..
첫 전투, 첫 채집, 첫 조합... 뭔가 처음 하는 행동에 반드시 팝업 팁이 출력되는데 절대로 스킵하지마세요!
이것만 넘기지 않고 꼼꼼하게 잘 읽으면 공략 필요없이 앤딩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거 무시하고 넘겨버리면 지옥이 펼쳐집니다. 다른 RPG랑 좀 많이 다르거든요.

대신 원하는 소재가 어딨는지 직접 찾는건 좀 귀찮으니까 공략 찾는게 편할겁니다.
게임 내의 도감이 채집지를 확실하게 핀포인트로 한정해서 알려주지 않아요.

[망고젤리]

소중한답변 감사 드립니다
라이자 아틀리애는 무슨 재미인가요?

[이스트=엘트리시아]

다른 RPG가 장비와 소모품을 상점에서 사서 쓴다면 이게임은 장비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즐겨야 합니다.
다른 RPG가 보스전시 버프를 쌓고 적의 체력을 깍아나간다면 이 게임은 각종 아이템으로 보스에게 행동할 턴 자체를 빼앗아버리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다른 RPG가 진행중 막혔다면 레벨 노가다를 해야 하지만 이 게임은 채집지를 돌아다니며 더 좋은 장비를 만드는게 빠릅니다.

필드 뛰어다니면서 소재를 채집해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직접 사용해보고..
새로운 지역이 열리면 전혀 다른 소재를 얻을 수 있게 되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되고..
이런것에 재미가 붙으면 플레이타임이 수백시간 나오는거고,
재미를 붙이지 못하면 30시간에 앤딩만 보고 되팔게 되는거죠. 아무래도 취향을 탑니다.

참고로 적 몬스터 디자인 종류가 적기때문에 “확대/축소+색놀이” 가 굉장히 심한편이니 이쪽에 민감하면 피하시길...ㅠㅠ

[망고젤리]

정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로리웹-5133952958]

아틀리에 시리즈 입문이라면 이거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망고젤리]

아틀리에의 재미는 무엇인가요?

[김광필]

이전 스리즈들에 비하면 편의성을 중시한 시스템으로 연금이 편해졌지만.
처음 하는 유저라면 연금을 직접 해보면서 좀 적응이 필요함

[데스사이즈헤]

소피하다가 라이자로 넘어왔는데 소피에 비해 초심자가 하기 더 쉽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