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QHD 모니터의 스팀, 우 4K 모니터의 플스입니다.
4K 모니터에서 실행시 자글거리는 열화된 그래픽에 너무 비교가 심하게 되던 소피의 아틀리에 플스판과는 달리, 고해상도를 적절히 커버해주는 느낌입니다.
QHD 해상도의 스팀판과
4K 모니터에서 실행한 플스판 화면에서 바로 느껴지는 차이는 플스판이 뒷배경에 블러가 꽤 많이 들어간다는겁니다.
덕분에 뒷배경까지 쨍한 느낌은 스팀판이 낫습니다만, 배경외 전면의 라이자의 모습에선 큰 차이를 바로 느끼기 어려울만큼 플스판도 그래픽이 좋습니다.
다만... 스팀판의 독보적 우월한 부분은 프레임 제한이 없는점.
QHD 풀옵션 상태에서 120~135 프레임정도가 꾸준히 나와줍니다.
플스판도 60프레임인거 같긴한데, 두 모니터를 나란히 두고 동시에 움직여보면 역체감이.....--;;
그리고 플스에도 SSD를 끼워놨지만, 로딩차이도 꽤나 큽니다.
다만....
프레임, 로딩 아무리 좋아도..
해석이 필요없는 모국어 자막 지원앞에선...... 다 부질없는 짓...
한국어 최고.......
스팀판은 만져보질 못해서 뭐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사진으로만 판단할때는 스팀판 쪽에는 DOF가 안걸린 것 같은데요? PS4판의 경우 L3로 포토모드 들어가셔서 피사계심도 항목을 '없음'으로 하고 보면 아마 스팀판과 유사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콘솔용 라이자는 가변해상도라서 DOF를 끈 상태끼리 비교해도 스팀판이 대부분의 장면에서 약간 더 또렷하긴 하겠지만요.
저는 스팀판으로 일본어로 이미 깼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