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100% 일반화 하는 건 아니라는 점 공지하고..
친구 많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 말 잘 걸고 모임에서 리드하고
약속 많은 남자 좋을것 같지..?
아니야. 겉만 화려해 보이지 내면을 보면 시궁창 그 자체야.
1. 난 남친과 데이트 하려고 예쁘게 꾸몄는데 남자가
오늘 저녁에 자기 친구들과 약속 있다고 정해진 시간에
헤어져야 한다고 해봐. 기분 좋겠냐고 여자 입장에서..
친구들과의 약속이 1순위고 데이트가 2순위가 되어버려.
좋을거 하나도 없어.
남친이랑 알콩달콩 시간 보내려고 옷 꾸며입고 화장 잘하고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남친 입장에서 이런 소리 나와봐.
얼마나 정 떨어지겠어..?
하지만 친구 없는 남자는 이렇지 않아.(마마보이 제외.)
친구가 없으니 당연히 데이트가 1순위고 친구 약속 있다고
데이트 그만해야겠다는 소리가 안 나오지.
자기 여친에게 집중하기도 쉽고.
2. 친구가 많은 남자는 약속이 많을 확률이 커.
약속이 많으면 당연히 여자도 섞여있겠지..? 그 여자와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알아? 연락처에 그 여자가
핸드폰에 등록 안되어 있다는 보장 없어.(확인해봐.)
여친과 데이트 하는데 딴 여사친이 연락을 해봐.
여친 입장에선 그것만큼 불쾌한 거 없어.
바람 나는 게 주로 여기에서 많이 걸러지는 거지.
3. 결혼후에 나가는 돈도 엄청 많아져.
휴일에는 가정에 시간을 쏟아야 하는데,
축구 약속, 골프 약속, 자전거 동호회 약속 등등 너무 많아.
또 친구 결혼한다고 경조사비도 너무 많이 나가고 이게 가정에
좋을게 뭐가 있냐고. 아내 입장에선 이런 남편이 속 편하겠나..?
난 이걸 어떻게 20살에 캐치했을까.
이래서 내가 대학생 때 이렇다 할 연애를 못했나.
하도 인싸 인싸의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서..?
하여간 친구가 너무 많으면 남자든 여자든 피곤해진다는 것.
친구 그거? 많아봐야 소용 없다는 거.
검색으로 우연하게 들어왔는데 개소리도 이정도로 길게 쓸수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