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22살의 풋풋하고 귀여운 차게와 아스카
곡명 : ひとり さき 홀로 웃기 (홀로 피어나기)
1991년 일본에서 흥행한 안방극장 "101번째 프로포즈"의 삽입주제곡으로 대박난 곡
곡명 : SAY YES
해당 드라마는 1993년 한국에서 영화로 출시되어 흥행 (주인공은 무려 문성근과 김희애)
아스카 형님, 아주 그냥 지대로 간드러지심.. 30대 중반인데도 왜케 귀여우심..
1994년 발표된 곡으로 1995년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가 유명하다.
곡명 : On your mark
2002년 우리나라 조장혁이 이곡을 번안해서 불렀음 (번안곡명 : In My Dream)
아스카 형님이 2013년 ㅁㅇ중독으로 타락해버렸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라 되돌릴 수가 없네.. ㅁㅇ은 왜 했어요 ......
띵곡은 띵곡임.. 명곡은 듣고 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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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게&아스카 노래를 듣으면서 알아 보니
한국에서 공연한 최초의 일본 가수였음...
우리나라는 일본문화 수입이 철저히 금지되어 있었는데,
김대중 대통령 때, 개방되었음...
그때 일본가수들이 한국 첫 공연에 잘 나서지 않았다고 함
그닥 반응이 좋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걸까..
한국 공연 중에 과거사에 대한 소신발언도 하고 했는데..
결과는 최악이었다고 함..
일본에서는 우익방송들이 왜 그런 발언 했냐고 계속 까댓고...
일본의 역사를 팔아먹었느니, 내한공연 실패 적자로 회사 도산 기사(아직 안 망했었는데)까지 났다고 함
우리 언론들도 일본에서 내놓으라 하는 가수의 한국시장 도전 실패,
관객들 중 상당수는 일본인이라면서 일본인 팬들을 못 말려 이딴 기사 제목, 한국 만만찮다 뭐 이딴 기사들이 났다고 함
헐헐헐...
최초 한국 공연이 2000년이었는데 차게&아스카 형님들은 40대였음..
엄청난 부담감 안고 양국 교류를 위해서 시작한 일인데 맘 고생 심했을 듯,
간드러지게 열창 !
Say Yes~
최초 내한공연이 페니실린인 줄 알았는데 차게앤아스카가 한 20 일 정도로 빨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