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콜록.=ㅂ=);
하드를 1테라 짜리를 낀 덕분에 못봤던 것들을 보고 있는데,
덕분에 90년도 드라마까지 볼수있게 됐습니다;; 너무 행복한..
1테라가 금방 차버렸네요;;ㅠㅠ평생 쓸것만 같았는데;
여하튼 93년도에 나와서 당시 일본사회에 큰 이슈를 일으킨 문제작(?)을 봤습니다..
2003년도판 고교교사를 먼저 알긴했지만, 이쪽보다는 고전작이 더 끌려서...
절대 19세 드라마라 그랬던건 아님!=ㅂ=);;;
한국은 평생 불가능할것 같고, 일본드라마에서도 상당히 다루기 어려운...
소재들이 많은 드라마죠..특히 그 당시로서는 더더욱 그랬던, 선생과 제자의 사랑이라는 소재..
여고생의 임신과 낙태...동성애...흡연...근친...그리고 동반자살, 방화자살 등등.....당시로써 충격적인 소재가 난무한..
너무 어두운 분위기면 어떨까했는데....그것보다는 여주인공과 선생의 사람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네타가 될것같아서 안하고......결론적으로 참 슬픈 드라마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내용은 뭐..파격 그 자체였으니 지금 보더라도;;
인상깊었던 명장면 캡쳐해봤습니다.^^;(플짤로 깔끔하게 만들고싶었으나 할줄몰라서;;)
인상깊었던 키스씬이였습니다...여주인공이 탤런트 홍은희씨를 많이 닮았더군요..
참 이뻤습니다..최근사진을 찾아보니....아줌마가 되있어서 안타까웠던..(당연한거긴 하지만서도..)
1편부터 선생과 제자가 만나면서 바로 여고생이 선생님한테 말도 놓고..바보!라고도 하고..;
전개가 꽤나 빠릅니다...여러가지 소재를 빨리빨리 보여줘야 해서 그런지..
참 간만에 짧게 느껴진 일드였습니다..^^;안보신분들은 한번 보시는것도 추천드리네요..
덕분에 너무 인상깊게 봐서.....노지마 신지라는 작가도 알게됐습니다. 원래 배우만 보고 드라마를 보는 스타일인데...
노지마의 90년대 다른 드라마도 다 보기로 했습니다..! 장미없는 꽃집도 물론~~
와...이런드라마였네요
노지마신지 드라마는 은근 중독성이 있죠 언제나 파격이고
2003년판도 잘 만들었더군요...
1993년도 작품 마지막이 좀 충격적이죠 그 당시로는 상당히 쇼킹한 엔딩이였을껍니다 ... 2003년도 판은 마지막에 뚯렷한 결말을 주지 않고 시청자에게 결말을 넘기는 식의 엔딩이 마음에 들더군요 90년대 작품중에 진베도 나름 괜찮더군요
마지막 결말이 그렇게되서...너무 아쉽더군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