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을 한권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를 위해서 구독서비스인 애플TV를 결제해서 볼 정도로 보게 되었던 파친코였는데,
소설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두근 두근..
근데 주변 지인은 말하더군요.. 생각보다 재미없어~
참 근데 읽어보니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성장하며 행복해지고 권선징악의 스토리가 아닌,
스토리 하나 하나가 몰입하게 만들고 비극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그만큼 감동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있고 좋은 책이라는 점이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역사를 모르고 읽어도 됩니다.
배경도 필요 없습니다.
주인공이 암울했던 시대에 고생하던 모습들속에서 느껴지는 기쁨과 어려움 하나하나가 느껴지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