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경기가지고 단언할 수 없지만 어제 경기만큼은 농구 본연의 스타일대로 스피디하게 진행됐다고 봅니다.
골밑에서의 몸싸움도 작년 같았으면 휘슬에 심판 침이 넘칠정도로 자주 불렀을텐데 어제는 안 그러더군요.
아웃넘버 상황에서의 파울도 이제는 패널티가 많아져서 잘 안나오구요.
문제는 이런 스피드의 게임을 버텨낼 체력이 있는가 입니다.
농구 전문가들도 경기수가 많아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시망이 되가는 경기력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어제 같은 템포로 경기하면 올스타전 이후로 급격하게 무너질 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기술의 부재로 인해 아직은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귀화선수는 제외)
좀 더 기술을 연마해서 화려한 드리블까지는 아니더라도 크로스오버 정도는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