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스팔은 세리에A 5승6무10패, 19득점 30실점을 기록하고 있죠.
지난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2:3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2:0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내리 3골을 적중시키며 역전에 성공했어요.
무엇보다 원정승리가 없던 시점에서 나온 승점 3점이었죠.
스팔은 442 포메이션에서 공격수 페타냐와 팔로스키의 득점에 나왔다는 것이 반가운 부분이었고
충분히 이들이 돌파옵션을 가지고있고 날카로운 코너 슈팅을 즐겨하는 선수들인만큼
슈팅부분에서 강점을 보여줄 수 있었고 파르마전에서 이들의 장점이 잘 나타났어요.
토리노와의 경기에서도 과감한 슈팅이 필요해 보이는데 토리노는 수비력이 상당히 좋은 팀인만큼
오픈플레이 보다는 높은 크로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이 필요해 보이네요.
토리노는 세트피스에 약점이 있었으며 페널티박스 안쪽 혼전상황에서의 수비가 좋지 못했죠.
스팔의 홈경기이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홈에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해 보이네요.
-원정팀-
토리노는 세리에A 7승9무5패, 27득점 22실점으로 리그 10위죠.
원정에서 2승8무1패, 14득점 11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인터밀란과의 홈경기에서
1:0 짠물승리를 거두었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뒤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무실점에 성공했어요.
이번 시즌 강력한 수비력을 기반으로 경기를 가져가면서 실점률이 높지 않았죠.
특히 이번 시즌 원정 11경기에서 8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는 집념의 수비를 보여준 토리노입니다.
352 포메이션에서 신체 사이즈가 좋은 선수들이 분포되어있는 토리노는 선수간의 간격과 몸싸움이 좋아요.
특히 미드필더지역에 수비적인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면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에 힘을 쏟고 있어요.
공격진에서는 높이가 있는 시모네 자자와 안드레아 벨로티를 기용하면서
빅앤스몰 조합을 통해 공격을 시도하는 편이죠.
윙백들의 오버래핑이후 얼리크로스에 의한 공격이 주된 공격루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팔은 공격력이 올라온 모양새이고 토리노는 공격력은 낮지만 수비력이 상당히 준수하죠.
현재 유벤투스의 수비가 무너진 가운데 토리노의 수비가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네요.
따라서 이번경기는 저득점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고
맞대결에서는 최근 3경기 2승 1무로 토리노가 유리했죠.
이번 경기는 토리노의 공격력이 예년만큼 좋지 못함을 감안할 때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