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폭스랑 먼저 NXT 방영 관련 협의 중이었는데 갑자기 경쟁자인 USA 네트워크와 협상 마무리 단계로
가버리고 한국날짜로 내일 이에 관한 공식 발표가 있다는 소식에 폭스측이 WWE에 실망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NXT는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 2일 매주 수요일 생방송 체제 2시간 확대 편성될 예정이며, 팬들 우려대로
빈스 맥맨 회장이 손을 댈 예정입니다.
(XFL이 부활 앞두고 있어서 손을 떼야 하는데 손 떼기는 커녕 WWE랑 XFL 둘 다 손을 댈 기세임)
NXT는 빈스 맥맨이 손을 대면 기존의 산하단체 및 신인 육성 특성은 사라져버리고 러, 스맥다운에 이은 제3의
메인브랜드가 되고 신인 육성 프로그램은 새로 만들어야할 수도 있다고 데이브 멜쳐가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2006년 부활했다 2010년 사라진 WWE버젼 ECW 꼴 날듯)
AEW 공동 부사장 4인 중 두명인 영 벅스 (맷 잭슨 , 닉 잭슨 형제)는 트위터로 덤벼보라고 도발하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된 WWE와 WCW간 월요일 밤의 전쟁에 이어서 2019년부터는 WWE와 AEW간 수요일 밤의
전쟁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2010년 임팩트 레슬링이 헐크 호건 데려오면서 월요일 밤의 전쟁 2막이 시작된다고 선포했다가 러에 밀려서 방영일자
3개월만에 바꾼 적이 있는데 진정한 WWE와 타단체 사이 제2의 시청률 경쟁은 올해 10월부터라고 봐야)
* 이러면 스맥다운 10월부터 폭스에서 하는데 방영권 계약 끝날때쯤 또 다른 방송사 알아봐야할 듯.
NXT는 빈스가 손대면 진짜 망합니다. 사위한테 맡기라고 쫌
지난해 연말 러에서 팬들 원하는대로 한다더니 반대로 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