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배구여제' 국내 복귀 추진…'초대형 태풍 오나?'

[outsidaz]

https://news.joins.com/article/23790982

김연경이 국내 복귀를 타진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95452_32524.html

[outsidaz]

기사를 읽지 않을 대다수의 사람들을 위한 대략적인 상황 설명.

1. 기존에 있던 터키 팀들이나 배구가 인기 많은 이탈리아 같은 유럽 팀들은 구단 재정이 악화돼 김연경의 연봉을 맞춰주기 힘들어짐.

2. 대안이라 할 만한 중국은 향후 리그 일정이 불명확하며 여기에 내년 있을 도쿄 올림픽 문제도 겹친데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 지내기엔 부담이 큼.

3. 이에 반해 국내 리그는 연봉 규정이 바뀌면서 김연경이 납득할 만한 수준(1년에 7억 정도)의 연봉을 주는 게 가능해짐. 거기다 설령 리그가 못열려도 국내에서 지내니 훨씬 편안함.

4. 이런 이유로 국내 복귀시 권한을 가진 흥국생명과 김연경 측이 서로 의사를 타진하기 시작했다고 함.

5. 다만 흥국생명은 올해 이미 연봉 총 10억에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재계약&영입한 상황. 여기에 연봉 7억인 김연경이 더해지면 총 연봉 제한 23억 중 6억만이 남아서 이 6억으로 남은 13명과 계약해야하는 처지가 됨. 사인 앤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흥국생명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함.

6. 설령 어떻게든 제한 금액 안에서 계약을 다 끝냈다고 해도 김연경까지 흥국생명에 오면 김연경-이재영-이다영이라는 무적의 삼각 편대가 결성됨. 이 정도면 전체 리그에 지장이 올 만한 수준의 라인업.

7. 거기다 김연경의 첫 해외진출 당시 흥국생명의 어깃장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배구팬들은 굳이 그 팀에 다시 갈 필요가 있느냐며 국내 복귀에 마냥 호의적이진 않은 상황.

[미티삔다]

와...1년에 7억.. 엄청 깎았네요. 납득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깎은거 같은 분위기네요.

[꿈섬]

김연경이 1년에 7억이라니 역시 시장이 작긴 하구나

[롬 스톨]

ㄷㄷ그렇네요. 전세계 탑 플레이어가
연봉은 프로야구 포지션 랭킹 상위권 정도 밖에 못받다니....

[별빛에의맹세]

터키리그에서 탑급이라던 연봉도 17억 정도였으니.. 물론 +@가 있었다곤하지만
배구 시장 자체가 작아서 어쩔수 없는듯

[NsaGo]

그나마 사인앤 트레이드 라면 가능할수도 있을듯.

[아브렐라]

흥국 김연경한테 치졸하게 그래놓고 양심도없네

[맛스타헌터월드]

김연경 정도면 진짜 리그를 폭격할 정도기때문에 절대 사인엔트레이드는 안할듯. 오히려 다른 연봉이 어느정도 되는 선수들이랑 다른 신인급을 트레이드해서 셀러리캡안에 6억 맞추는게 더 전력에 도움이 될 정도일 것 같음.

[혹독한고통]

셀러리캡 맞추려면 잡아야될 다른 선수 못잡아서 힘들꺼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해외 리그가는게 나을꺼 같지만 코로나 때매 변수네

[자칼의날]

만약 김연경이 정말 흥국에 들어오면 흥국은 나머지 샐러리캡 갖고 용병 쓸 수 있나... ㄷㄷ

[프로마시스]

용병은 샐러리캡서 제외임... 따로 상한선이 정해져있음

[오이네개]

김연경 오면 용병은 필요 없겠는걸

[EMINEMzp]

흥국 김연경 있을때 프런트 다 나갔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