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부산 페레즈 감독이 갑자기 ‘식당 조리원’ 불러 건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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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페레즈 감독이 부르자 부산 구단의 조리원들은 그에게 다가갔다. 혹시 밥이 맛이 없었던 것일까? 통역을 옆에 둔 페레즈 감독은 조리원들에게 질책이 아닌 격려의 한 마디를 했다. “2주 동안 매일 세 끼를 쉴 틈 없이 열심히 일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조금만 더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페레즈 감독은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부산 구단은 클럽하우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주 째다. 시즌 중에는 출퇴근을 하지만 이번 훈련은 엄연히 전지훈련이다. 선수들이 모두 합숙하고 있다. 그래서 조리원들도 매일 세 끼를 차려내고 있었다. 2주의 일정이 끝나고 페레즈 감독은 선수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줬다. 조리원들도 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 틈을 타 페레즈 감독은 조리원들을 굳이 찾아가 고마움을 전했다.

 낯선 페버지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모버지의 향기

출처 : https://www.sports-g.com/2021/01/17/부산-페레즈-감독이-갑자기-식당-조리원-불러-건넨

[루리웹-넘버시리즈]

한지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