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진정한 월클' 손흥민..2시즌 연속 10G-10AS는 유럽 5대 리그 '유일'

[달콤쌉싸름한 고독]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10504081003345?x_trkm=t

[유토피아는 없다]

저도 처음엔 무리뉴가 못한다고 생각안했는데, 막상 시즌 중후반 되다보니, 무리뉴의 방식이 너무 올드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음. 결과적으로 무리뉴는 이제 한물간 감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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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력이 안 좋은데 수비위주로 축구했던 무리뉴는 대체

[青春の病]

개인적으로 어느 팀에 새롭게 부임하는 축구 감독들은 대체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보는데,
첫째는 보유하고 있는 선수단 풀 내에서 될 수 있으면 새롭게 최대한 효율적인 전략전술을 개발해서 도입하려는 유형,
둘째는 자신만의 뚜렷한 축구철학과 전술이 있고 그걸 어느 팀에든 똑같이 그대로 적용시키려 하는 유형이라고 생각하네요.
전자는 실패 할 가능성이 매번 크다는 것이 단점일테고, 후자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들며 기존 선수들이 대체로 선호하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겠죠.
여기서 후자에 해당하는 감독 중 하나가 바로 무리뉴라고 보는데,
이런 감독들은 구단 수뇌부의 전폭적인 영입 및 자금 지원과,
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들이 기존의 그 팀 안에 있느냐, 혹은 이끄는 와중의 이적 시장에서 그런 선수들이 물건으로 적절하게 시장에 풀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리뉴의 토트넘은 이 두 가지가 일단 다 충족이 안됐다고 생각하구요.
덧붙여서 무리뉴의 축구철학과 전술 자체가 이미 올드스타일이 돼버렸다는 점도 크네요.
예전엔 불세출의 천재 감독이 한 명 나와서 자신만의 뚜렷한 축구철학과 특유의 전략전술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부합하는 선수단만 잘 구성이 되면 이후로 거의 5~10년은 그걸로 유럽축구 전체를 다 휩쓸면서 최강자 마냥 군림하는 게 가능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시대가 그렇지 않으니까요.
기술이든 뭐든 다 너무 발전해서 이젠 뭐 거의 한 시즌이면 어떤 전술도 다 간파 당하고 파개책이 개발되죠.
무리뉴랑 과르디올라가 라리가에서 서로 레알, 바르샤 맡아서 유럽 휩쓸던 시대가 그런 경직된 축구의 마지막 황혼기였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감독들이 힘들고 리스크가 크더라도 매시즌 계속해서 선수단도 전술도 적극적으로 변화 시켜가며 그런 흐름에 대응을 해야 하는데,
무리뉴 같은 감독은 그걸 기피하니...
사실 꼭 무리뉴 만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전체적인 흐름 때문에 축구계에서 감독들의 팀내 수명이 점차 짧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루리웹-2388817850]

얕은 수비력으로 수비만 쳐하니 계속 골 쳐먹고 승점 날렸던거지
후반에도 공격적으로 밀었어야 상대방도 역습 무서워서 못밀고 오는건데
손흥민 빼자마자 골먹히고 진게 몇경기냐 대체
무리뉴 시바

[killermonkey]

수비진이 월클이었으면
결과로 무리뉴 빨렸을텐데
폐급인 팀에 와서 수비축구를 하니까
중반 넘어가니까 공격진은 방전되고

[유니코니아]

하다못해 토비와 얀 벨기에 듀오가 건재할 때였으면 무리뉴식 축구로도 챔스권엔 들지두 모르겠는데...

[유니코니아]

남은 시즌 동안 스탯 채워서 2시즌 연속 10-10 하는게 산술적으로 가능한게 메시 정도 뿐이랬나

[一目瞭然]

예전 기준이면 EPL에 사네가 2년 연속 해본 적이 있는 걸로 나오고 메시도 했었고 올시즌은 현재까진 흥민이가 유일하긴 하네...

단지 현재진행형일 뿐이지만.

[MICR0$0FT]

토트넘 수비진 보니 무리뉴 욕 못하겠다같은 말이 나왔었는데 감독이 바뀌니 확실히 평가가 되는군요

[gunpowder06]

토트넘은 팬들이 진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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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없는 축구팀 있나요?

[싱크탱크.]

무리뉴의 축구가 구식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토트넘과 안맞았던건 사실인듯.
수비가 약한팀을 가지고 수비중심의 축구를 하려드니 당연히 결과가 안좋지.

다음감독은 손케의 공격력을 잘 활용해주는 감독이 오길.
물론 손케가 남아있어야겠지만.

[COMPILE]

토트넘 수비탓을 하는데 수비 조직력이 완성된 수준인 첼시, 맨시티를 제외한 그 어떤 팀도 무리뉴처럼 라인 내려서 수비 노출 빈도, 슈팅 허용 빈도 높이면 처맞고 지게 되어 있음.

평범한 방패와 최강의 창을 가지고 있는데 평범한 방패가 뚫리는게 무서워서 최강의 창으로 방패를 가린 무리뉴가 ㅄ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