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미연이 출연한 tvN 예능 <꽃보다 누나>에 출연한 이미연이 터키 공항에서 이승기가 환전과 숙소 교통편을 위해 자리를 오래 비우자 “안 가? 여기서 잘거야 그냥?” 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죠.
특히 이승기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멀찍이서 도와주는 김희애의 느긋한 모습과 비교됐는데요.
함께 여행한 김자옥이 김희애에 대해 “사랑스럽고 정도 참 많다”고 칭찬을 했죠.
하지만 이미연에게는 “미연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행하는 동안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이미연은 과거 본인 스스로도 욱하는 성격 때문에 평소 예능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김희애도 인터뷰에서 이미연의 성격에 대해 “와일드하고 내숭없는 성격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오해를 했던 거 같다”고 전했는데요.
얼마나 와일드한지, 드라마 <명성황후> 출연 당시에도 제작사의 갑작스러운 방송 연장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중도하차를 결정하기도 했죠.
이미연은 이런 성격 때문에 전남편 김승우를 사이에 두고 후배 김하늘과 미용실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김하늘의 뺨을 때렸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빈곤 국가로 봉사활동을 가서 호텔에만 머물다 촬영 때만 얼굴을 비추고 관계자에게 초밥을 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갑질을 했다는 루머도 생겨났는데요.
여기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맛이 없다는 이유로 먹고 있던 음식을 매니저의 손바닥에 뱉는 모습이 이미연의 성격을 설명하는 증거로 이용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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