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머니 그랩에 끌려서 하나로마트에 장보러 갔었는데 사람들이 막 줄서서 뭔가를 기다리더군요.
호기심에 이끌려 가까이가보니 배우 서현진씨가 자신이 광고모델로 있는 드레싱누들 팬사인회로 방문.
제 처지에 안 이쁜 여자연예인이 있을까 싶지만... 실물 진짜 이쁘시더라구요.
막 화려하게 이쁜 건 아니지만, 수수하면서도 사람을 잡아끄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옷도 너무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으셨는데 막 아우라가 느껴졌어요 ㅎㅎㅎ
열혈팬심은 아니었던 터라 싸인을 받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하나로마트라서 그런지 의외로 줄이 길지 않아서
어머니한테 살짝 꾸지람 듣고 결국 사인을 받았습니다 ㅎㅎㅎ
연예인 사인은 아주 어렸을 때 씨름선수 박광덕씨 사인 받은 이후로 처음인 거 같네요.
연예인 팬사인회 같은 게 처음 있는 일이라 사진 찍는 것도 부끄러워서 못하고 멀리서 도촬하듯이 몇 장 건진 게 전부네요.
초근접샷이라도 몇 장 남겨둘 걸 하고 후회가 됩니다 ㅠ
사인도 인증합니다.
여자 앞에서도 자주 떨지만 연예인 앞이라 더더욱 떨리더군요.
사랑하는 어쩌구로 써달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차마 못했습니다.. ㅠㅠ
서현진 실물로 보면 진짜 예쁘긴하죠...
연예인 실물을 직접 본 게 몇 번 없어서 감동이 컸어요 저는 ㅠ
어우 부럽습니당
억지로 끌려가면서도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라니 이런 행운을 만났네요 ㅋㅋ
오오 부럽습니다! 요즘 막 관심가는 분이신데 크으!
왼 손 팔꿈치 위치가 절묘해서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헐...서현진..배우중에 내이상형top3안에듦 가수top3는따로있지만 간만에 이누야샤오프닝듣고싶다.
여기서 이누야샤 오프닝이 듣고싶다는건 서현진이 밀크라는 걸그룹할때 이누야샤 4기오프닝인 grip!의 한국어버젼을 서현진이 불렀기때문 입니다(설명충극혐)
오오~~~ 오해영!!!!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