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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열풍 진짜 오래가네......
인순이가 트롯 쪽에?
솔직히 전영록도 트로트라고 보기에는 좀....
사실 인순이는 만능이어서 80년대에는 뽕짝부터 락까지 다 했죠. 그 당시 가수들은 다 그랬지만.. 조용필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태진아 김흥국도 초창기엔 딥 퍼플 커버도하고 그랬던 시절이니까요. 그리고 80년대에는 전영록이나 김범룡, 박남정같은 가수들은 젊은 세대들한테 인기다보니 트로트가 아닌 것처럼 인식했지만 지금 들어보면 명백한 뽕짝이죠. 오히려 정훈희나 최진희같은 가수들은 음악적으로 뽕짝이랑 아무 관련이 없는데 팬층이나 세대가 겹치다보니 그냥 트로트 가수처럼 뭉뚱그려지는 경향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