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야 지적생명체가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 밖에 없어 고민할 일이 적지만
판타지에서는 오크 엘프 드워프 수인
아주 간혹 트롤 오거
그리고 닝겐형은 아니지만 드래곤이라던지 각종 환수들이 있는데
걔들 고기라던지 가죽
뿔이라던지 이빨이라던지
이거 어떤 취급을 하는게 적당할런지
몬스터가 진짜 절대악 포지션에 있는 작품이라면 까짓거 백개던 천개던 벗기고 다녀도 좋겠지만
몬스터가 사회적 합의에 의해 정해지는 작품이라면
그것도 법적으로 용인은 되는 행위긴 하겠지만 도덕적으로 보면 참 역겨운 행위일거고 말이져
쓸개나 간 같은 거를 쓰는 거죵
인간끼리도 해골 모은다던가 머리가죽 벗긴다던가 하는일들이 많았으니까요.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을거 같은데요.
대게는, 다른종족들도 사람으로서 차별을 두지않고 동등한존재로서 존재하는 세계관에서는 딱히 사람고기 뼈와 비슷하게 언급이 잘안되던데요. 대게 오크를 비롯해서 고블린, 엘프 드워프 수인 이런 인간과 비슷한존재들의 뼈나 고기가 식용으로 구할수있는 다른 동물,몬스터의 고기보다 가치가있어서 써야만하는소설은 아직 본적이없고, 대게 드래곤같은 용족 몬스터나 트롤피의 재생능력등등은 대게 소설을 전개함에 있어서 당위성만 있다면, 신체기증하는느낌으로 많이들 전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