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크툴루 소재를 사용하는 것 중에서, 유일하게 원조 크툴루 맛 남.
이해할수 없는 거대한 것에 대한 공포+웹소라는 특유의 형식에서 시도하는 참신한 도전들이라는 조합도 좋고
전생자라는 소재를 가지고 양판소로 흘러가는 쉬운선택을 하지 않은것도 높게 봄.
나는 원조를 그리 좋아하지 않고, 관련 작품들도 잘 살린걸 못봐서 좀 부정적으로 생각했는 데, 이 소설 하나로 크툴루를 좋아하게 됨.
작품의 필력도 좋음.
예시로 짤 하나 보여줄게.
대충 이거 말고도 잘쓴거 많음. 초반은 좀 재미없긴 한데, 갈수록 작가가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재밌어져.
초반은 무료니까, 11화까지만 보고, 안 맞으면 나가는 것도 방법이야.
그럼 모두 전툴루 보세요!
작품주소
https://novel.munpia.com/199081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은거보니 갓갓이긴 한가보네 개인적으로 국내 작품중에선 아래 올린 본츄어의 소름끼치는 성교육 만화를 이길자가 없다 생각하는데 한번 날잡고 봐야겠다
저건 솔직히 개그만화고. 아무래도 제대로 쓴 작품이랑 비교하긴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