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중간계투, 특히 승리조 항시 신경써줘야죠
아무래도 1위 수성하는데 집중하다보니 마무리를 비롯해서 승리조 투입이 아직까지는 잦은 느낌이긴 해요
점수차 많이 나거나 지는 경기는 아무래도 마무리 아끼니까 정해영은 12경기 12이닝인데
전상현 14경기 12.2이닝 장현식 15경기 13.1이닝 곽도규 15경기 12이닝 최지민 15경기 14이닝
승리조 뎁스가 두터워지긴 했어도 2경기당 1번 이상 나오는 페이스라 조만간 불펜 과부하가 오는거 아닌가 걱정을 안 할수가 없네요
특히 계투는 등판 안했어도 불펜피칭은 하는 날도 있고 하다보니 마무리 걱정보다 좀 더 되는 느낌
다른 것보다 토종 선발진이 못해도 6이닝씩은 던져줘야 좀 숨통이 트일텐데 말이죠
승리조랑 그 외 중간 투수들 갭도 좀 줄어야 할거고...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외인들은 평자도 이닝도 꾸역꾸역 상위권 찍어주고 있는 거 보면 이번 시즌은 잘 데려온 거 같네요
이기는 팀에 필승조 과부하는 숙명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5이닝 겨우 채우고 내려가는 선발들이 괘씸합니다
현종이 이닝소화력은 재작년부터 떨어졌는데 회복 안되고 외인1선발이란 놈은 5이닝 밖에 못먹어주고 영철이야 관리차원에서 5이닝 그나마 먹어주던 의리터지고 땜방들어가니 뭐..답이 없죠 현식이랑 지민이 좀 쉬어줘야하는데
용병들은 5경기씩 등판해서 30이닝은 다들 넘어서 평균적으로 6이닝은 먹어주고 있습니다. 이의리야말로 커리어를 통틀어도 5이닝 확실하게 못 던지는 투수라 이쪽이 성장이 시급하죠. 양현종은 나이 생각하면 반등을기대하기는 힘드니, 여러모로 중계투수 운용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겠습니다. 필승조 외에 다른 중간계투가 올라와주기를 바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