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연 한국식당이 차로 15분쯤?? 걸리는 거린데
전에 가서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그래서 오늘도 가서 감자탕이랑 떡볶이를 시켰습니당
근데 떡볶이가 엄청 매웠어요
물 좀 더 달라 그랬는데 땀이 엄청 나 있었는데 그거 보고
많이 매우세요?? 그러는거에요
이거 "아메리칸 스파이시"인데.. 이러시는 겅미ㅠ
설탕만 넣는다고 아메리칸 스파이시가 되지 않아요 선생님
겁나 매워요.... 내안경을 봐요 김서렸잖아
딸이랑 웨이터랑 둘이서 겁나 웃음여ㅠㅠㅠ 넘모해
아 그러고보니 계산때 다른 분이 둘이 자매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앞으로 만화티는 작작 입어야겠습니다ㅋㅋ
웨이터 잘생겼으면 이해가능
훈훈하게 생긴 전형적인 2세입니다ㅋㅋ 옆테이블의 노부부랑 떠들던 이야기를 들어서는 정치입문생이 동생이 연 식당을 도와주러 주말마다 xxx 동네에서 한시간 걸려서 올라오고 그 동생은 사실 배다른 동생인데 자기가 본처 아들이라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의 한국인 의원과는 잘 아는 사이고 와이프는 몸이 안좋아서 헤어져 지금 애없는 싱글이라고 하네욬ㅋㅋㅋㅋ 한국인 수다 무서워...
한인 사회 참 좁단 말이죠..
맞아여ㅋㅋㅋㅋ 옆에 누가 듣고 잇을지 모르는ㄷㅔ 사적인 이야기 장난없음여ㅋㅋㅋ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해주고 영어로만 대화하다가 계산대에서 한국인인 거 들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