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가게 앞에서 담배 피우지 마ㅠㅜ

[고오급노예]

미국.

요즘 날씨가 딱 좋아서 가게 문 열어놨는데 담배 냄새가 슬슬 들어오는군요. 

가끔 가게 앞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이 있긴합니다.

미국 펜실베니아는 거리 흡연이 그냥 일상이긴해서. 

문 앞에 한국이 세명이 열심히 정치이야기를 하는군요. 

한 분 어머니는 한국까지 가셔서 정치 캠페인 참여도 하신다고 함. 

자기는 민주당 지지인데 어머니와 성향이 맞지 않아 난감하다고 함. 

남 정치 성향까지 알게 되다니.  

별 관심 없으니까 얼른 나가서 문 닫고. 

잠시 뒤에 슬쩍 보니 담배 타임 끝난 것 같길래 문 열어 놨는데.

냄새가 슬슬 들어오네요. 

또 담배에 붙붙임. 야잇. 

짜증섞인 동작으로 문 쾅 닫으니 눈치 보면서 옆 가게 앞으로 이동해서 정치 이야기가 이어지는군요.

아죠씨들. 그런 이야기는 흡연 가능한 술집 가시거나 카페가셔서 이야기 하세요.. 

미국 길거리에서 담배 하나로 이십분 째 정치 이야기라니..

[고오급노예]

엄청나다. 아직도 셋이 이야기 중이네요. 호달달..

[더러운펭귄인형]

여자들이 수다쟁이라고 하지만 가만 보면 남자들이 더 시끄러운 거시에오ㅋㅋㅋ

[고오급노예]

길거리에 서서 한시간이 넘게 정치 이야기를 하는게 가능하다굽쇼!?

[루리웹-40216684]

그리고 작성자는 크고 아름다운 M500을 들고 가게 앞으로 가게 되는데

[고오급노예]

아니 안때려죽여요.. 담배만 피지마요.. 냄새나자너요..

[루리웹-40216684]

작성자 : 헤이 코리안!! 겟 아웃 마이 샵!! (장전 후 들리는 소리)

[짹순이]

읔 담배냄시 그켬이쥬...

[고오급노예]

그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