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마트마다 델리코너가 잇습미다.
햄. 치즈. 피클류. 샐러드 (옥수수. 감자. 마카로니 같은) 를 무게별로 재서 파는 코너인데.
오늘 점심은 델리코너를 털어온거 같은 구성입니다.
블랙베리.
노란건 농장에서 사온 마카로니 샐러드.
상쾌한 샐러리 씨앗이 뿌려진게 제 취향입니다.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왼쪽에 담긴건 빨강 껍질 감자 베이컨 샐러드.
미국에도 재래시장이 있슴미다.
거기가면 항상 가는 펜실바니아 더치 식당이 있는데 재래시장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의 위생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우리집보다 더 깨끗한듯.
맛은 미국음식 답지 않게 간이 약하고 소스나 디저트류도 전부 직접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여튼 다 맛있음.
가격도 저렴해서 제가 사랑하는 곳.
어제 시장 가서 밥 먹고 추가로 사왔습니다.
오른쪽 피클은 재래시장 피클맨한테서 사온 것.
갈릭 올리브는.. 많이 짜네요. 물에 담궈놧다 먹겠습니다.
피클은 오이 호스래디쉬 (서양 와사비) 입니다.
다음달에 엄니랑 동생이 놀러오면 시장에도 들릴 예정입니다. ㅋㅋ
미국 시장 조아조아조아
파머스 마켓 조아!
조아조아조아!!!!
피클맨이 잇서...?
수제 피클만 파는 아죠씨죠 ㅋㅋㅋ 미국인은 은근 피클 자부심이 있어서 재래시장이나 파머스마켓 농장 심지어 민속촌이나 축제를 가도 항상 피클이 있지요.
피클도 온갖 잡다한걸 다 피클로 만드는데 각종 야채와 열매류는 물론이며 돼지고기 피클이나 계란 피클도 있슴미다. 맛도 새콤달콤. 매콤달콤. 새콤짠. 딜피클. 호스래디쉬. 고스트페퍼 등등 온갖 맛이 다 나옵니다. 핫소스 자부심도 상당함. 미국 핫소스 매운건 불닭을 응애에요로 만들 수 있습니다.
피클 아조씨 하면 피클 잘담아 파는 친절한 아조씨같은데 피클맨 하면 초능력 피클로 지구를 지킬거 가타요...
앗 넘모 맛잇을 것 같아요 피클 죠아죠아
아삭아삭 좋습니다! 토마토 피클도 좋아하는데 이건 집에서 그냥 만들어도 좋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