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큰 돼지 병원 다녀온 후기

[젠주흐트]

봄에 한 번 쓰러진 적 있음. 

이틀전 밤에 숨을 헉헉거리며 못 쉼. 

오늘 동물병원 다녀왔는데요.

좋은 소식. 숨 헉헉 거리기 전에 사료를 토했다는 걸 보니 토하면서 공기를 많이 들이 마셔서 방구가 차서 그런거 같음.

심장과 폐 소리 아주 깨끗하네요. 

가끔 숨을 헉헉대는건 살이찌고 노화라 그럼다. 

나쁜소식. 60달러 나옴. 

역시 이런일은 가서 아무 일도 아니면 아 어쩐지 그럴거 같더라니. 라는 생각과 함께 돈이 아끼워지는데.. 그래도 좀 이상하면 병원 델고 가야지 어쩌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건-강. 

[더러운펭귄인형]

돼지 건강!!!후레이!! 다행이에요ㅠㅠ 이제 다이어트하자 큰돼지야 엄마 말씀 잘 듣고 건강해야 한다~~~

[젠주흐트]

사료를 좀 줄이고.. 고구마 좀만 먹여야 할 듯요.. 시무룩.

[더러운펭귄인형]

ㅇ고구마가 개들 돼지메이커 1타라고 하더니 아니나 다를깤ㅋㅋㅋㅋ 맛있는거 먹으면서 행복해하는게 얼마나 이뿐데ㅠㅠㅠ

[젠주흐트]

호박으로 바꿔야 할듯요 ㅋㅋㅋ

[짹순이]

아이고 아팟쪙

[젠주흐트]

8년 더 살아야 합니다. 건강해라 돼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