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예비를 주급으로 받는데 원래는 사장님 책상 옆에 보드에 꽂혀있단 말입니다?
이번주 주급 봉투가 항상 있는 곳에 없길래 사장님께 연락 드렸더니
사장님 : 내 책상 위에 선반 보면 하얀 박스 두개가 있을 것이다.
그 박스를 열면 중간에 니 주급 봉투가 들어있을 것이다.
나 : 뭐여요 이 퍼즐은?
사장님 : 뉴비 헬창이 자꾸 주급 올려달라고 하는데 이 노마가 니 주급 봉투를 본 것 같음.
나 : 뭐여요 그 시벌럼은?
참고로 뉴비 헬창 직원 일한지 3달도 안댐.
일 잘 못함. 폐급은 아닌데 대략 C급 직원임.
뭐 시키기만 하면 한숨부터 쉬고 봄.
입에 욕이 붙어있어서 가끔 필터 안거치고 나옴. <- 고치라고 제가 두세 번 말 했었음. 사장님이랑 손님이 니 친구가?
사장님 : 일 하기 싫음 나가도 상관 없으니까 욕 필터 안거치면 짜른다고 전해라.
나 : 네.
아니 남의 주급봉투를 왜 지가 봐 급 빡치네요.
군대 4년 계약 못채우고 왜 나왔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니 근데 이쇗기가?????? 어리다고 봐줄게 있고 안봐줄게 있지 디질라고?????
궁금한게 미쿸은 모병제인데 불명예 제대하면 어떤 취급을 받나요?
헬창 직원은 불명예 재대는 아니고 의가사인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의사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는 꼬라지 보니 정말 말 그대로 뭘 하기만 하면 힘들어하고 한숨 쉬고 앰뱅을 하니 의가사 하라고 했겠군. 이란 생각이 듭니다. 뭐만 시키면 졸 피곤해 해서 사장님도 뭘 시키기가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물론 전 그러던가 말던가 쌩까고 시킵니다. 류마티스 관절 쓰레기보다 몸 쓰는 일을 힘들어 하니 너 시체냐?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헬스장에서 무게는 어찌 치냐싶습니다.
한국군으로 왔으면 군인으로 만들어줬응텐데... (츄르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