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집에 돼지들 정기 검진하러 갔는데 작은놈이 심잡음이 있다고 함미다.
예전 검사에서는 6등급 중에서 3등급 이라서 두고 보자고 해서 6개월 만에 다시 검사하러 간거였는데 4등급으로 진행하는 것 같다고 전문의한테 가라고 함.
눈에 띄는 증상은 없습니다.
작은 놈이 원래 잘 토하기는 하는데 이건 강아지 때부터 잘 토해서.
여튼 그래서 전문의 찾아서 예약함.
1월 말에 심초음파 하러 가는데 검사비만 1200달러네요.
돈 모아야겠다..
작은 놈이 지금 10살인데.
그래도 검사하고 뭐해서 5년 10년 더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개풀 뜯는 작은 돼지.
흩...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 작은돼지ㅠ 별일 아닐 거라 믿습니다.
원래 소형견들은 심장 문제가 잘 생긴다고 그러네예. 얘들이 늙어가니까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건 주인 닮은 듯요. 쩝
아이고 작고 소듕안디 아푸지마로라
동물 데려오는 분들은 이걸 아셨음 합니다. 개값은 얼마 안하겠지만 병원비는 개값 X100 보다 더 나올거라고.. ㅠ
그 머야 보험 들으셨어요? 펫보험이 동생 든 거 보니까 애녈 첵업은 커버안해주지만 아플 땐 커버해주더라구요....
그거 옛날에 개 다리 부러졌을 때 알아봤었는데 워낙 커버 안해주는 게 많아서 안했습니다. 다시 한 번 알아볼까..
저희집 개도 12살 되었습니다
1년에 한번은 정기 검진 받으러 다니세요.. 12살이면 어르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