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이사를 가는데 오래된 집이라 수리할 곳이 많슴미다.
금방 옆지기한테 문자와서.
옆 : 화장실 변기를 고오급으로 할까 아니면 일반으로 하고 비데로 할까?
나 : 일반+ 비데. 그런데 변기 고오급은 뭐냐. 응가 할 때 엉덩이를 간지럽혀 주기라고 함?
옆 : 너 내가 업자한테 물어본거랑 똑같은 말 함. 그건 아니고 자동으로 물이 내려간다거나.. 야간 조명이 들어온다거나.. 노래를 불러준다고 함.
나 : 뭐야 그게. 필요 없어.
둘 다 생각하는 레벨이 거기서 거기.. 머슥.
고오급으로 하고 비데를 얹는다면?
집중하는데 옆에서 노래한다고 생각하니 세상 어색하네요. 저는 조용한 노멀이 좋습니다.
노래하는 야광변기 필요업서.... 평범한 걸로다갘ㅋㅋㅋㅋ
걍 청소하기 쉬운게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