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헬보이 만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인어공주 이야기를 봤습니다.
2017년 영화이고 매우 기이하고 아름답군요.
사실 여주나 인어가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는 비주얼인데 60년대 분위기와 감독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주는 어른 동화의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에 빵꾸가 없냐 라고 하면 음 개연성 좀 없는 부분이 없지는 않는데 눈감고 넘어갈 정도.
스토리 좋고 영상미 좋고 음악도 좋네요.
10점 만점 9점 드리겠습니다.
안보신분 재미있으니 보세요!
가능
꼭 보십시오. 존잼.
기예르모 감독이 어릴적에 검은산호초의 괴물을 보고 여주인공의 사랑을 못받고 죽어벌이는 어인이 불쌍해 만든 스토리라고 함미다만 엔딩에 밝혀지는 반전때문에 괴물과 여인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퇴색시켜 벌이는 아이러니함이 잇지욥...
에 반전이라 할 것 까진 없었던 것 같은데.. 처음 5분 간의 장면부터 인어공주 이야기라는 걸 눈치채서였나..!
농인 이라는 점이 결정적이라 알기쉬운 반전이긴 한데 언제 밝혀지는가와는 상관없이 괴물과 인간 여자라는 관계를 통해서 차별없이 벽을 넘는 사랑을 보여주는것이 주제엿기 때문에 결말이 의아해지는것은 어쩔수 업나봄미다. 애초에 주인공이 어인에게 빠지게된 이유를 설명할때 오히려 어인이기 때문에 본인이 농인인것을 몰라서 더 솔직하게 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햇쥬... 근데 알고보니 뚜둥-
저는 진정한 사랑을 통해 본인의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라고 생각해서 ㅎㅎ 어쨋든 저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여주와 인어에 젊지 않고 예쁘지 않은 배우를 쓴 것도 매력 포인트라 생각.
크 마따 마따 매력적인 기괴함이라는 요상한 뽀인트가 잇는 감독이쥬 저는 헬보이2가 죠슴미다
뭐야 이분들 왤케 교양있음여ㄷㄷㄷㄷ
엩..!?
하여튼 이탈리안/스페인계 영화를 보고 품격있는 토론을 하시는 분은 교양있음ㄷㄷㄷ
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