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네 사람들 다 몰에 모여서 축 늘어져 있음ㅋㅋㅋㅋㅋ
이 동네가 전통적으로 이맘때 이렇게 더운 데가 아니라
에어컨 없는 집이 엄청 많아요.
다같이 느끼는 커뮤니티의 고통...!
하여튼 코럴라인을 봣습니다. 2009년작을 리마스터한거
나잇메어 비포 크리스마스 만든 스튜디오 작이래요
그거 듣자마자 오늘 밤 상쾌한 기분으로 자기는 글렀구나 싶대욬ㅋㅋ
스톱모션 애니메트릭스인데 연출이랑 스토리 좋았어요.
소품디테일이랑 조형도 좋았는데 역시나 그 크리피함ㅎ..ㅎㅎ...
전체적인 분위기가 기괴해서 거시기했습니다.
뮤지컬도 너무 길지 않아서 좋고 위기 무렵에 본인이 진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럴라인을 위해주던 가짜아빠ㅠ
그리고 중간에 깨달았는데 어째 이상한 냄새가 나서 옆을 돌아보니
뒷자리 젊은 백인애가 발을 제 머리 옆에ㅋㅋㅋㅋㅋ
개똥매너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뒤에 쳐다보고 코막는 시늉했네요ㅋㅋㅋ
잠깐은 발 내려주더니 도로 올라오대여 저저저저
결국 자리가 넓은 제가 왼쪽으로 기울어서 영화봤습니다.
시벌럼...
주인공 코럴라인 목소리로는 역변의 아이콘 다코타 페닝이 목소리 연기를 햇쥬... 저는 판의 미로보다 코럴라인이 훨씬더 충격적이엇슴미다...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호러를 빙자한 귀여움이엿다묜 이고는 귀여움을 빙자한 호러 그잡채...
판의 미로는 무섭대서 안봤습니다ㅋㅋㅋㅋ 다코타 패닝 목소리 정말 그나이대 애라서 실감났스요. 개삐진 말투 어윽ㅋㅋㅋㅋㅋ 뭔가 상징성으로 가득차서 보면서 생각이 참 많았습미다
_ 아이엔에프피
옹 그런가용. 잔혹동화라면 전 못보겠군요ㅋㅋㅋ실사는 넘나 무서엉
_ 아이엔에프피
저는 "새빨갛게 달구어진 쇠구두"에서 떨어져 나가는 편입니다ㅋㅋㅋㅋ원래도 스릴러나 공포는 안좋아해여.. 딸때문에 봤는데 너무 징그럽지는 않은 애니메트릭스라 본 거죠 흐흑ㅠ 실사였으면 못봤을 겅미다
_ 아이엔에프피
전 파워 아동용 영화가 좋아요!ㅋㅋㅋ 딸은 그로테스크한거나 호러 겁나 좋아하는데 혼자 보는 건 또 싫어해서ㅠㅠㅠㅠ 제가 희생해주는 편입니다 어흐흑
엄마가 주변에 피해주지말라고 교육을 안 했나보네요 (짜증)
놀라운 건 애미도 옆자리에 있었단 겁니다ㅋㅋㅋㅋㅋㅋ
어메이징 어메뤼칸 키드 에듀케이숀
마 발을 콱 짤라뿔라.
그 스물스물 나는 고무밑창에 발냄새 진쟈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