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오븐에 디여도 별로 안뜨겁고 잘 안덧났는데
요샌 스치기만 해도 데이네요ㅠ
게다가 분명 스친 건 아주 조금이었는데
가로 5cm 세로 3센치 표재성 2도 화상이라니 이런...
3일간 아무 전조 없이 간지럽기만 하다가
오늘 갑자기 물집이 확 잡히고 눈사람처럼 합체를 하더니
무슨 에일리언 배양알처럼 되가지고ㅋㅋㅋㅋ
바늘 소독해서 뚫고 거즈로 대고 붕대로 감아놨슴다
습윤성 밴드 이런거 붙이면 알러지때문에 덧나서 더 크게
번지거덩여ㅠ
옛날엔 설탕녹이다 튀어도 거기만 딱 데고 말았는데
요샌 다 번지네요 역시 20대와 30대의 생명력은 다른가 싶고ㅠ
이제 물내성 타입인가요?
맥주병 타입입니닼ㅋㅋㅋ
아프겟따요...
의외로 아프지는 않네요. 고통내성은 아직 건재한가봄미다
낫는 속도가 다르다 아입니까..
으흐흑 20대 초의 싱싱한 몸이 갖고 싶어요ㅠ 하루 네시간만 자고 일하고 학교가도 괜찮았었는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