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과 푸른 하늘의 땅에서 온 작은 아시안은
새까만 가운데 내리꽂히는 무겁고 차가운 솜털에
당황했어요.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어."
그가 말했습니다.
"아직 달걀과 양파를 사지도 못했는데. 식품점을 들러서
주말에 쓸 설탕도 사기로 했었단 말야. 곤란하게 됐네."
하지만 당혹스러운 한숨은 사락이며 검은 땅에 닿자마자
번지는 눈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한가롭게 깜빡이던 가로등이 어느새 부옇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빛무리가 지는 걸 보니 한동안은 멈추지 않겠어."
작은 아시안은 팔짱을 끼고 쉽게 물러났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중얼거리며 그는 난로가로 걸어가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한탄하며 눈이 내리는것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그렇게 얼마나 바라보았을까? 창문으로 굶주린듯한 라쿤 한 마리가 이리저리 먹을것을 찾는걸 문득... "신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지" 씁쓸하게 웃으며 꽤 두꺼운 코트를 입고 자신의 차키를 챙기고 지갑안에 현금을 확인했다 "에... 보자... 100달러 하고도 몇 센트가 있군.. 이정도면 이번 주말 먹을 것을 사는데는 충분하겠어" 그리고 자신의 거실을 한 번 보고는 이내 결심한 듯 자신의 차고로 이동하였다 그 다음은 아래 분들이 써주세요
안가욧!! 안간다구!! 추워!!!
라는 말을 생각하며 나는 차에 시동을 걸고 천천히 운전을 하였다 눈보라는 생각보다 강했다 마치 이 세상을 차갑게 얼려서 영원히 장식이라도 하려는 듯이 평소면은 곧 도착할 시간이였지만 눈의 양이 많아져서 몇 배나 걸릴 것 같았다 너무나도 지루했다. 라디에이터를 작동시켜도 한기가 아직도 내 신발을 차갑게 얼리고 있었다 "차라리 여름에 이렇게 해달라고" 그리고 나는 차에 라디오 주파수를 돌리며 현재 내가 사는 곳의 적설량과 향후 상태를 확인하였다 그 다음은 아래 분들이 써주세요
애정씬은 아직임미카
모티브가 키노의 여행이라 로맨스의 ㄹ도 없는 결말인데요...! 높은 확률로 기후변화로 인한 맹추위 서바이벌이 될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쟈근 아시안 어떠캐든 댈고야
쪼구만 아시안은 금요일날까지 냉장고를 털어먹으며 존버를 할거예요 왜냐면 월급날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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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즈이동네는 눈이 많이 오면 배달부가 없어서 우버나 도어대쉬가 개점휴업 상태가 됩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