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나이로 보면 카타르 아시안컵이 손흥민, 김영권 등 카잔의 기적과 이번에 조별리그 통과 주역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음.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아시안컵 끝으로 박지성, 이영표가 은퇴한 후부터 한국 축구가 침체기로 빠져들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암흑기 없이 잘 세대교체가 가능할까?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는데 정말로 허정무가 16강 갔으니까 앞으로는 한국인 감독으로 충분하다거나 외국인 감독 구하기가 어렵다고 해서 조광래를 선임했고 이게 한국 축구 암흑기의 원인이 됐다는데 어디까지가 진짜임? 물론 그 후 예선은 최강희한테 억지로 떠넘기다시피 했고, 본선은 감독으로서 준비가 안 되었던 홍명보였고, 그 후 데려온 슈틸리케는 희대의 졸장이었던 등 축협이 삽질한 건 맞지만.
내년 아시안 게임에 홍현석, 이강인, 작은 정우영, 백승호 등등 얘네 금메달을 따야만 침체기로 빠지지 않을 듯 ㅇㅇ 세대교체야 뭐 수아레스도 결국 기동력이 안 되어서 도움이 안 됐잖어. 좋든 싫든 큰 정우영, 김영권 등 89~90 라인에 김진수, 손흥민,이재성 등등 92년생 이상 라인은 이제 빠져주는 게 맞지. 아니 빠질 수 밖에 없겠지 ㅇㅇ 이재성이 진짜 모드김치가 되어 34살에도 그렇게 활약하고, 손흥민도 여전히 활약하는 거면 몰라도 ㅇㅇ
개중에 손흥민은 다음 월드컵도 가능할거 같은데 워낙 기량차가 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