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탈락하기 전까지 7연속 16강이었고, 스위스도 3대회 연속 16강인데 둘 다 토너먼트 첫 관문 못 넘고 계속 떨어지기만 하는 거 보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다른 게 맞는 듯. 분명 중상위권 강팀이긴 하지만 아직 토너먼트에서 이기는 방법을 습득하지 못했다고 보는 게 맞으려나?
이런 16강 진출이 어느 정도 상수인 팀들조차 계속 16강에서 물먹는데 아시아 국가들이 16강에서 다 탈락한 것도 마찬가지인듯 함. 일본의 경우에는 첫 역전승을 해내긴 했지만 파라과이전도 그랬듯 아직 연장전/승부차기에서 승리하는 법을 습득하지 못했다고 봐야 할듯 하고.
멕시코 16강 못가쓰요.
그리고 아시아 8강이상은 월드컵역사상 북한 한번 한국 한번이 유일합니다. 토너먼트관련된 사항보단 그냥 아시아팀이 약해요.
그래서 '이번 대회 전까지'라고 썼는데 전달력이 부족했나보네요
다음월드컵 부터 토너먼트가 32강부터 일텐데 이제 16강도 쉽지않을듯
48강 진행 방식이 12x4라면 조 3위 와일드카드로 32강 올라가는 난이도는 좀 낮아지겠지만 16x3 방식이라면 까딱하다 2경기만 치르고 돌아와야 할 수도 있음. 우리가 은근히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을 잘 못 잡는 경향이 있어서
한조에 3팀씩 들어가면 마지막경기를 동시에 할수없고 승부조작의 우려가 있다고 하네요 확실한건 내년에 정해진 다고 하는데 4팀씩12조 해서 조3위중에 승점 골득실 좋은팀 순으로 올라가는 방식이 유력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