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동희: 지금 축구계 일부에서는 계약 금액을 두고도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하는데, 저도 알아봤는데요. 계약 금액에 있어서는 당연히 벤투가 큰 성과를 냈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맞춰줄 수 있었으나 계약 기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박동희: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게 뭐냐 하면, 축구협회 분이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금 16강 감독 가운데 외국인 감독은 우리나라밖에 없다. 다 내국인 감독들이 맡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가 외국인 감독에게 배턴을 맡겨야 되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서 일본 예를 들더라고요. "일본도 자국민 감독 아니냐". 그런데 저희와 다른 게 있는 것 같아요. 일본 같은 경우는, 제가 그분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했던 게, 일본도 한국처럼 학연, 지연을 따져서 선수 선발하고. 선발을 하지 않더라도 그런 오해를 받는 것 같냐고 물어봤었는데. 우리 한국 대표팀 선수나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게, 내국인 감독한테 우려하는 게 학연, 지연에 따라서 선수 선발과 기용을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지금도 남아 있는 거잖아요. 그 우려감을 불식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과 우리를 단순히 비교하는 건 좀 난센스 아니냐. 그리고 특히나 벤투 감독은 빌드업 축구에서 성과를 냈던 거잖아요. 이 감독이 해온 이 성과를 누가 유지할 수 있고 승계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이 관점이 돼야 되는데,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축협 관계자분 몇몇 분이 언급해 주셨는데, (국내) 감독들을 선임하려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애국심도 있었어요. 애국심이 뛰어난 축구인입니다.
◇ 박지훈: 애국심은 대부분 있지 않나요, 내국인이라면? 애국심 없는 감독이 있으면 안 되니까.
◆ 박동희: 만약 애국심이 감독 선정에 얼마나 비중을 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기준이라고 한다면 이건 누가 봐도 웃을 일이잖아요.
◇ 박지훈: 말 나온 김에 그러면, 내부적으로 지금 거론되고 있는 내국인 감독. 누가 있습니까?
◆ 박동희: 지금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최용수 감독 이름도 나오고요. 그리고 심지어는 축구 해설 하고 있는 안정환 씨 얘기도 나오는데.
◇ 박지훈: 안정환 씨는 방송인이라고 하는 게 지금은 맞는 것 같기는 한데.
◆ 박동희: 네. 그리고 김학범 감독 얘기가 나오는데. 물론 이분들은 하나같이 '축구협회나 이와 관련돼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이렇게 부인들을 하고 계시고 있고요. 아주 특정인의 이름이 나와서 '유력하다' 이렇게까지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축구협회의 대체적인 방향은 내국인 감독으로 결정이 될 것 같아요. 연봉도 10억 이하. 10억 이하로 어느 정도 정해놓은 것 같더라고요.
◇ 박지훈: 최용수 감독은 펄쩍 뛰더라고요. 얘기 들은 적도 없는데 왜 나한테 그러냐,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 같고.
◆ 박동희: 최용수 감독도 좋은 감독님이고 당연히 그분이 대표팀 감독이 된다면 환영받아야 되는데. 축구협회의 일 처리가 어설퍼 보이는 게, 그런 감독이 벌써부터 지금 자기는 후보도 아닌데 욕을 먹고 있잖아요. 조금 더 세련된 대응을 한다면, 그 축구협회에서 기준을 확실하게 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차기 감독의 기준이 뭔지. 지금은 약간 이르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벤투 감독이 그만뒀기 때문에. 축구협회가 그러면 차기 감독의 감독상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 축구계, 누가 필요한지 또 누가 후보가 될 수 있는지 명확하게. 그래서 제가 높이 평가하는 게, 그 전에 김판곤 기술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뭐든지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에 뒷말이 없었거든요. 지금 그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몽규가 드디어 미쳤구나??
수치화 할수도 없는 애국심을 핑계로 수준 낮은 감독을 앉히겠다고??
와.. 이런 미친 개 씨발 씹쌔끼를 봤나..
다음 감독 김학범. 코치진에 김은중 들어갑니다. 성지글 예약
애국심 측정하는 스카우터라도 축협에는 있냐ㅋㅋ축구 실력 경력 비전으로 말못하니까 애국심 나오네ㅋㅋ니들말 잘듣고 니들과 의사소통 잘되는 한국어 가능자가 필요하겠지ㅋㅋ
오히려 그동안의 몽규-벤투 관계를 보면 이건 몽규말고 아래쪽에서 나오는 의견같은데 ㅋㅋㅋㅋ
얘 야구기자 아님?
이젠 많이들 하는 얘기지만 익명의 관계자 별 의미 없음 건물 시설관리자도 관계자인데 축협은 부회장단 이상에서 이름까고 얘기해야 의미가 있음 관련 팀,위원회소속이기라도 하든가 그래서 김병지가 욕 먹은거고
아니 축협관계자 이야기도 아니고 박지훈은 누구고 박동희 저건 야구기자잖아 이것들 둘이서 뭔소리 하고 자빠져있는거임? 애국심은 어디서 나온 소린데 기준이라는거임?
한일전 계속 진 거 때문에 그런가?
애국심의 기준이 축협을 얼마나 잘빠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