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진야는 연계나 라인 맞추는거 개못하는데, 왜 김진야와 강성진을 같이 둬서 밸런스를 깨먹었는지
2. 권완규는 이미 여러번 수비적 문제점을 노출시켰는데 이렇게 꾸역꾸역 벤치에 넣고 투입할 이유가 있었는지. 심지어 마사 들어오고나서 우측 집중적으로 털리던데에는 김진야의 실책도 있지만, 권완규의 실책도 무지하게 컸음.
3. 일류첸코한테는 무려 주장 완장을 줬잖음. 심지어 오늘 경기에서는 좋은 연계, 골까지 보여줬는데 왜 전반 마치고 뺀건지.
4. 황의조는 유의미한 포인트 생산, 실적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왜 그렇게까지 풀타임으로 신뢰하는지.
5. 442 2미들 구조에서 중원에서 볼 소유가 안 되어서 측면으로 볼이 돌고 롱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거 수정을 못 하는건지.
아직 승점 잘 쌓았으니 봐주려곤 하는데, 이 스쿼드로 이렇게 축구하면 또 작년 꼴 나는거 순식간임.
글고 황의조는 결국 시즌 플랜이 될 수 없는 선수인데, 오히려 황의조 쪽에서 유의미한 스탯이나 장면이 안 나오면 황의조를 먼저 빼야지.
결국 시즌 마지막까지 가는 선수들은 박동진, 일류첸코, 김경민, 김신진 이런 선수들일텐데 황의조 없이는 죽고 못 사는 축구하겠다는 건 꼬라박겠다는 뜻이잖아.
1, 2번은 내가 서울 스쿼드 뎁스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가타부타 언급하기 좀 그런데, 3, 4번은 좀 이해하기 힘들긴 함. 아무리 황의조가 컨디션 멀쩡할 땐 유럽에서 실적이 괜찮았다지만, 황의조가 1년 이상 서울이라는 팀에 머무를 일이 없는데 왜 황의조 중심으로 팀을 꾸리려 하는지... 5번은 잘 모르겠다. 기성용-팔로 조합이 다른 K리그 중원조합과 비교해도 볼키핑과 중원장악력이 좋으면 좋지 못할 리가 없는 조합인데 이상하네
1은 솔직히 이시영 존재를 감안하면, 그리고 권완규도 원래 풀백인거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선택. 2는 팔로나 기성용이나 활동량 많고 볼전개는 잘 하지만 둘 다 수비 부분에선 부족한게 있어가지고.
수비력 차원에서 밀리는 거라면 그 부분은 서울 중원 주전 두 명의 특성 상 어쩔 수 없을 듯...
황의조는 지금 뭐랄까...클럽에서도 국대에서도 완전 계륵이 되어버림...
원래도 혼자 다 해결하는 유형이 아니었는데, 지금처럼 활용하면 더욱 계륵이 될거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