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본거 기준
직접 본거 아니였으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랑 캄프 누가 공동 1위엿다
1등
DGB 대구은행파크
코로나 전에 어쩌다보니 대구 원정가서 봤었는데
진짜 화면으로 봤던 것 이상으로 멋있었음
왜요?
몰라요 그냥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뭐랄까 때깔이고 뭐고 그냥 다 이뻤음..
2등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
진짜 디자인이나 그런건 모르겠고 한번쯤은 가봐야 하는 경기장이라고 생각함
객석이 몇개인진 모르겠는데 진짜 가보면 객석 되게 많고 언제 한번 꽉 채워졌을때가 있었는데 그게 아챔때였나
그건 직접 못보고 화면으로 봤는데 개쩔더라 진짜 유럽 축구경기 보는줄 알았음
내가 갔을때는 다 차지는 않았고 그나마 좀 많았었는데 그래도 그때 개쩔었는데
아챔때 4만명인가 그정도 들어왔을땐 얼마나 개쩔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음
3등
상암 월드컵 경기장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이건 직접 가봐야 저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듯
개인적으로 돔 형태 비슷무리한 경기장 좋아하는데 (고척돔은 뺍시다 그건 돔 아님)
저 좌석 들어가서 위에 보면 동그라미 부분이 약간 개방형 돔형태처럼 보여서 개멋있었음
국대 홈구장 버프도 있어서 그런지 서울한테 당한게 많았음에도 높은 순위에 잇음
4등
전주 월드컵 경기장
이건 시설이나 그런걸 떠나서
내부 들어가서 경기 시작됐을때 전북 팬들의 응원소리나 파도타기 보면서 개쫄렸던 기분이 커서 넣음
사직구장에서 롯데 팬들이 부산 갈매기 떼창하는게 생각났음
아챔 전북 경기를 어쩌다보니 전북 팬이던 분이 티켓 하나 남는다고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떼창이랑 응원가는 평생 못잊을듯
5등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 탄천종합운동장
▲ 성남종합운동장
일단 팬심이 큰데 양심은 있어서 5위로 넣음
탄천종합운동장은 야탑역에서 좀 걸어서 분당차병원 좀 지나가야 있는데 뭐랄까 그냥 정감이 가는 그런 분위기라면
성남종합운동장은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뭔가 좀 큼 그리고 옆에 스포츠센터도 있어서 그냥 대놓고 스포츠를 위한 곳이구나 라는 생각도 듬
좀 걷긴 해야하는데 그래도 막 엄청 떨어져있고 막 오르락 내리락 이런것도 아니라 꽤 접근성이 편함 둘 다 8~9분정도 걸으면 도착하더라
최근에 전용구장 이야기 돌면서 성남종합운동장를 부지로 삼아서 전용구장을 세운다는 이야기도 돌기도 함
요즘 직관을 못가는데 이렇게나마 직관했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재밋다
대팍 진짜 예쁨ㅇㅇ. 나도 19년도 우리 경기 원정 가서 보고 왔는데 분위기도 좋고 진짜 예뻤어.
대팍의 유일한 단점은 원정석 화장실인거 같아요. 재작년 9월 제주전 보러갔을 때 진짜 다 좋았음
대구 경기장 설계한 업체가 인천도 한걸로 기억하는데 둘 다 매우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