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745170
>공교롭게도 경기 전 사전인터뷰에 나선 페레즈 감독은 "팬들에게 좋은 쇼를 보여야 한다. 5대4가 1대0 보다는 더 재미있는 쇼"라고 했다. 그가 말한 바로 그 스코어였다. 물론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팬들에게 재미있는 쇼를 선사한 것만은 분명했다. 페레즈 감독은 마지막 경기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이런 공격축구를 하고 싶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안병준 김진규 이상헌 박정인 등을 앞세운 부산의 공격축구는 분명 매력적이다.
부산은 지난 몇년간 승격과 강등을 오갔다. 나쁘지 않은 멤버를 구축했지만, 색깔이 애매했다. 팀만의 컬러가 없다보니, 성적에 부침이 있었다. 부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출신의 페레즈 감독을 선임했다. 드문 골키퍼 출신에, 이렇다할 감독 경험이 없는, 게다가 리그 유일의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페레즈 감독은 자신만의 철학에 따라 묵묵히 길을 걷고 있다. 공격축구와 젊은 선수들의 육성을 강조하며, 팀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물론 성적은 다소 아쉽지만, 빠르고 화끈한 축구라는 확실한 색깔을 빠르게 입히고 있다.
놀랍게도 5대 4로 지기 전에 한 인터뷰.
이긴 것도 아니고ㅋㄱㅋㄲ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본프레레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