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 우위는 어디서 오는가?
선수 클라스 차이.
상대적 약팀들이 전술적으로 압박을 강하게 하거나
수비적으로 플레이 하면 강팀하고 맞서는게 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음
그리고 예선에서 우리 만나는 팀들은 거의 전부 다 그렇게 나옴
근데 전반 - 후반 중반까지 그렇게 버티다 체력 떨어지고
못막기 시작하면 털리는게 대부분...
이건 우리가 유럽 강팀들 만날때도 반대로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
클린스만 때 부터 전후반 내내 답답 하다가
막판에 극장골 넣고 구사일생 하는 흐름이 계속 되고 있음.
우리는 앞으로도 감독 이름만 바뀐 좀비축구를 계속 봐야할 예정
2경기 내내 안봐서 그러나보다 함 요샌 fa외국인 감독 누가 있나만 찾아보는지라
낄낄
근데 어제는 빌드업과정은 매우 잘됨. 전반 30분이후~실점까지 요시점 제외하고. 물론 이임생이 그렇게 입이마르고 닳도록 칭찬한 라볼피아나는 황인범이 정말 가끔 내려가는 정도로 안나왓고, 비대칭 스리백은 당연히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결국 승리한건, 황문기 투입시점부터였고. 황문기가 초반에는 좀 적응을못해서 실수도 있었고한데, 경기흐름적응하는 순간부터는 오른쪽을 지배해버렸음. 골이야 선수개개인의 능력으로 만들어낸거지만, 어제 교체투입이 굉장히 잘돌아갔고, 지적한 상대방의 체력문제를 공략하는데 성공도 했고. 근데 언제까지 선수들의 개인능력에 의한 빌드업으로 이겨나갈수는 없으니....홍땅보가 좀 각성하지 않는이상은...남은 8경기 내내 노출될 문제가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