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C 서비스 센터에서 주문한 부품들의 품질에 관한 내용을 적은 글입니다.
개별 부품을 개인이 주문한 것이라서 QC라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목에는 QC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사진이 포함된 예시도 있고 사진을 미처 찍지 못한 예시도 있습니다.
제가 요 몇년새 VFC 서비스 센터에서 부품을 몇개 주문했었는데 부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제가 주문한 VFC G3A3 GBB 부품 번호 07-1(아웃 바렐)의 길이가 이상한 것이 배송되어 왔습니다.
위 사진은 VFC G3A3의 서로 다른 부품 번호 07-1을 비교한 사진으로, 사진에서 위쪽의 상부 리시버에 가조립된 아웃 바렐이 제가 VFC 서비스 센터에서 주문했었던 부품 번호 07-1입니다.
사진에서 아래쪽에 위치한 분리된 아웃 바렐 뭉치가 정상적인 상태의 아웃 바렐(정상 길이의 아웃 바렐)입니다.
사진에서 위쪽의 상부 리시버에 가조립된 아웃 바렐의 경우 바렐 길이가 정상적인 상태의 아웃 바렐보다 짧아서 제품의 조립이 불가능합니다.(아웃 바렐의 결합이 안됨)
사진을 보시다시피 아웃 바렐이 짧아서 가조립 상태에서 이너 바렐이 드러나는 것이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VFC G3A3 트리거 하우징(부품 번호 02-1)을 VFC 서비스 센터에서 구입했을 때 앞쪽 상단 모서리가 휘어진 채로 배송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트리거 팩(트리거 그룹)이 들어가는데 약간 힘들 정도로 휘어진 상태로 배송이 되었었는데... 이 부품의 경우 제가 임의로 휘어진 부분을 펼쳐서 사용하긴 했습니다.
세번째로는 VFC G3A3 개머리판 세트(부품 번호 04-1)를 VFC 서비스 센터에서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 개머리판 세트의 앞쪽 철판 부위의 일부분이 찌그러진 것이 배송되었더군요.
두번째와 세번째 사례의 경우 배송중에 충격으로 인해 철판이 찌그러졌을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첫번째 사례(아웃 바렐의 경우)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첫번째 사례의 경우 바렐을 제조할 때부터 저 길이로 바렐을 재단했다는 뜻 같아보이는데요...
어째서 VFC에서 VFC G3A3 GBB의 바렐을 저 길이로 재단했는지, 그리고 저 바렐의 길이를 확인하지 않은채 배송을 보낸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생산년도에 따라 부품버전이 틀릴수도 있으니 그건 이메일로 문의해봐야 할듯 그런데 부품이야 그렇다 치는데 에솦건 칼파는 어디에 있으세요?
사진에서 위쪽 아웃 바렐의 경우 조립이 불가능한 부품을 정상 길이의 아웃 바렐과 비교하기 위해 부품의 위치만 맞춘 것인데... 이러한 사진에도 칼라파트가 필요했다면 제가 실수한것 입니다. VFC G3A3의 경우 소염기(또는 칼라파트)가 장착되는 앞쪽 아웃 바렐(부품 번호 03-2)가 나사산 방식으로 사진상의 아웃 바렐(부품 번호 07-1)에 끼워지는데요, 사진에서 위쪽 부품의 경우 길이가 짧아서 앞쪽 아웃 바렐을 고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VFC G3A3의 나머지 부품들(개머리판, 트리거 하우징, 볼트 캐리어)도 분해하고 상부 리시버 달랑 한개랑 사진상의 부품들만 조립한 상태로 사진을 촬영한 거였는데... 여기서도 제가 사진촬영하는데 있어 실수한 것 같습니다... 부품 전체를 사진으로 촬영했어야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