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입문자를 위한 TRPG 강좌.jpg

[쿠다마키 츠카사]

'내가 죤나 이거보단 낫지'

라는 생각이 들면 오늘부터 바로 하셔도 됩니다

[뷰티샵]

처음부터 끝까지 숨이 턱 막히네요 ㅋㅋㅋㅋ

[오네사마하야꾸하야꾸]

사실 마스터가 좀 더 잘하면 되긴해용. 모인 이유를 첫플에서 짜기보단,이미 일행이라는 걸 박아두고, 어떻게 동료가 됐나를 짜면 되서.
이래서 던월마냥 인연을 짜두고 하는 룰이 좋아요. 물론 그렇다고 전부 걸러지는 건 아니지만, 면전에서 저러는 사람들은 걸러지니까요.

[오네사마하야꾸하야꾸]

2-3년 정도 구르면서 빌런들에게 익숙해진 마스터들은 보통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져. 1번째는
"느금마" 뱉고 토끼는 겁니다. 사실 이게 제일 편하고, 모두 행복합니다.
2번째는 제가 말한것처럼 애초에 캐릭터의 인연을 전부 묶도록하거나, 일본룰 처럼 pc 1,2,3을 정해서 저딴 캐릭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겁니다. 마스터의 불행을 대가로 모두 새로운 갈등의 기회를 얻을수 있습니다.
3번째는, 정말이지 존경스러운 결정입니다. 저들을 데리고 그럼에도 플레이를 하는 겁니다.
저 지랄해도 맞춰줄려면 줄수있거든요. 마스터의 ㅅㅅ비디오라도 가지고 있다면요.
마스터 빼곤 다들 행복하겠지요.

[_ 호야따랑]

마스터 의 x섹 로그라면요??

[오네사마하야꾸하야꾸]

그럼 마스터도 ㅁㅊㄴ이라 끼리끼리 어울리길 빌어야죠. 제발 느그 수용소 안에 있으렴!하고용

[ArkAdon]

티알은 사회적인 놀이다. 이걸 중시하지 않은 팀은 저렇게 되어 버립니다.

[초록빛새벽]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과는 플레이 자체를 시작하지 않는 게 최선이죠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모든 이가 즐거울 수 있어야 합니다

[hopth]

유머에 가까운 글이긴 하지만 곰씹어볼만한 부분도 있습니다. 내가 설정하고 연기하는 캐릭터의 캐릭터성이 만약 파티원들의 행동 방침과 양립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점이죠.

전에 대책없이 미치광이같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롤한 적이 있었는데, 롤 하다가도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나는 이 캐릭터를 어떻게 제어해서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가능한가? 하는 생각에요. 물론 그 플은 빵빵 터지며 모두가 만족스럽게 종료되었고, 저는 이후로 그런 대책없는 캐릭터는 안 굴리게 되었지만, 아직도 가끔 그 때 경험이 떠오르곤 합니다.